잭 코먼 "블록체인에서 중개자와 과장"
이 글은 잭 코먼(Zack Korman)의 "On Blockchain, Intermediaries and Hype" 를 번역한 글이며 의역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에 관한 저자의 다른 시각을 보여주는 글이라서 눈에 띄었습니다. 원문보기
잭 코먼(Zack Korman)은 스마트 미터 전력사용 데이터를 사용하여 주택의 가장 저렴한 전력 계획을 찾는 Awesome Power Inc의 공동창립자이다. 그는 프로그래머이며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법학 및 재무 석사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이 오피니언에서 코먼은 현재의 블록체인 기술을 과장하는 것에 반대하며, 실상 블록체인은 현존하지 않는 문제의 해결책이라고 주장한다.
나는 이 포스트가 아직 논의하기에 무르익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는 말로 시작해야 할 것이다. 잘못 넘겨짚은 낙관주의는 잊혀지지만, 부당한 비관주의는 조롱당하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관습적인 지혜에 동의하고 그것이 통찰로서 꾸며진다면 나는 차라리 맥킨지(McKinsey)를 위해 일할 것이다.
내 견해로, 블록체인은 세계 경제를 혁신시키거나 기존의 기업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지 않을 것이며, 중개자의 종식을 가져오지는 않을 것이다. 이는 블록체인이 존재하지도 않는 문제의 해결책이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으로 시작됐다. 당시의 인식은 현존하던 결제시스템이 온라인으로 이뤄지기 어려운 것을 허용치 않았고, 소액 결제는 실용적이지 않다는 것이었다. 비트코인은 그 문제의 해결책으로 고안된 것이었다. 이것에 대해 내말을 들을 필요도 없다. 이는 말 그대로 비트코인 백서의 소개부분에 나와 있는 것이다.
완전히 취소 가능한 거래는 사실상 불가능한데, 금융기관은 거래 상의 분쟁을 중재하는 일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중재 비용은 결국 거래 수수료를 올리고, 실질적인 최소 거래금액을 제한하여 소액 거래의 가능성을 막는데다가, 회수가 불가능한 서비스에까지도 번복 가능한 지불을 하게 만들어 더 많은 비용을 발생시킨다.
블록체인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됐다. 그 목표는 실직적으로 회수 불가능한 트랜잭션에도 금융 중개 기관이 없이 가능하게 한 결제 시스템 만드는 것이었다. 이는 이론적으로 거래 비용을 줄이고 소액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그 논리는 신뢰성이 있지 않았고, 중개자들은 본질적으로 나쁘거나 비능률적인 것이다. 더 적절히 말하자면 신뢰할 수 있는 중개기관이 있으면 실제 회수불가능한 거래와 소액결제가 가능할 정도의 낮은 거래 수수료를 받는 것을 어렵게 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것이 아마도 정확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2013년 내가 이 주제에 관심이 생겼을 무렵 모두는 이러한 기록을 잊어버렸거나 신경쓰지 않았다. 결제 시스템으로서 비트코인은 거래 비용이 낮기에 신용카드를 쓰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것이었다. 누군가 물어본다면 대부분의 비트코인과 관련된 사람들은 중개자들이 가장 나쁘며 완전히 불필요하고 구식이며 비능률적이라고 말했을 것이다. 내가 말할 수 있는 한, 중개인이 실제 유용한 역할을 했는지 여부를 물어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멍청하게 들렸을 수 있지만, 이러한 생각은 지속됐다.
인터넷은 중개자를 없애버리고 근소한 독점자들로 바꿔버렸다. 그러나 블록체인은 중개자로부터 우리를 완전히 해방시킬 수 있다.
블록체인은 중개자의 필요성을 없애지 않았다. 중개자들은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고, 비트코인에 내재한 아이디어는 단순히 우리가 때때로 이러한 기능과 관련 비용을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기억하라. '회수 불가능한 서비스를 위한 회수 불가능한 트랜잭션'이란 것을. 그러나 이는 오래 전에 사라졌다. 갑자기 비트코인은 온라인으로 상품을 사는 좋은 방법이 됐다. 왜냐하면 판매자가 물품을 배송하지 않을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당신은 거래비용의 2%나 절약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은 곧 신뢰를 잃어버리는 결제시스템을 뜻했다.
비트코인에 관한 마지막 요점은 오늘날까지 오면서 그것이 제기한 문제조차 해결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소액결제를 하기에 거래 비용은 너무 많이 들며 트랜잭션이 확인되기까지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 그럼에도 그것은 좋은 시도였기에 내가 사토시의 공을 빼앗으려 하는 것은 아니다.
오늘날의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
이것이 블록체인이 미래의 기술이 아니란 것을 증명하지는 못하지만 우리가 회의적이어야 할 필요는 제안한다. 제기된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은 신뢰와 중개자 제거 및 그 충분함을 주장하기에 단지 모호한 레퍼런스만 제시할 순 없다. 나는 해답을 원한다. 왜 내가 중개자가 없기를 원해야 하는지. 왜 제3자를 신뢰할 수는 없는지 말이다. 중개자를 제거하는 것이 실제 비용을 줄일 것인가. 만약 그렇다면 중개자를 없애는 것을 포기하는 것에 다른 것은 있는가.
실상 내가 읽은 거의 모든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이 이러한 질문들 중 어느 것도 대답하지 않는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다. 몇번이나 반복되는 몇 가지 예측 가능한 실패가 있다. 나는 블록체인에 대한 이러한 의심하지 않는 태도를 마무리 짓고 싶다. 단지 설명이 부족하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와 관련된 사람들이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았다는 것이다.
처음으로 나타나는 흔한 오류는 "블록체인 덕분에 이제 이것이 가능하다"라는 주장이다. 이는 블록체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에 일어난다. 그러나 거의 모든 경우에 이것은 동일한 아이디어를 구현하는데 있어서 대체 수단을 구상하는데 실패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유형의 논리는 기술분야 어디에서도 인정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마치 누군가가 "NoSQL덕분에 우리는 마침내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여기에 그러한 사례가 있다. 기자에 의한 것이긴 하지만.
또는 이것을 상상해 보자 : 이미 대부분이 컴퓨터인 내 차는 다른 컴퓨터에서 관리하는 주차장에서 시간을 임대하기로 동의한다. 그것은 단지 주차장에 들어가서 주차 공간을 차지함으로써 이 계약에 '서명'하게 된다. 교환 대가로, 차는 컴퓨터가 선택한 통화인 약간의 비트코인을 주차장의 지갑으로 옮긴다. 전체 프로세스를 처리하는 컴퓨터를 사용하면 주차비를 지불하는 것을 잊을 수 없다. 유일하게 실패할 수 있는 방법은 내 차가 비트코인을 다 써 버린 상태인 것이다. 이 경우 주차장에게는 쉬운 수단이 있다. 내 차의 점화장치는 컴퓨터에 의해 관리되기 때문에 주차장에서 내 차를 폐쇄시키는 것이다. 블록체인(원래 비트코인 거래를 검증하기 위해 개발된 디지털 거래 기록)이 지불의 목적이상으로 사용되는 경우 이러한 시나리오가 가능해진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당신의 차는 자동적으로 몇몇 시스템에 결제를 할 것이다. 통행료 같은 것에 말이다. 그러나 내가 이를 지불하지 않으면 내 차를 망가뜨릴 능력도 함께 말이다. 나는 운전하는 내내 요금표를 갖게 될 것이다. 이러한 요금표는 블록체인을 사용한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그들이 블록체인을 사용할 수 있고 또 유용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이유를 원한다. 말했듯이 나는 해답을 원한다. 이는 동일한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것과 거래가 포함된 데 있어서 대안적인 방법을 파악하는데 실패한 것을 증명한다.
또 다른 사례로 나는 블록체인을 통한 작은 비지니스의 투자를 위해 이러한 슬라이드를 수천번 읽었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나는 왜 사람들이 블록체인이 이것에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지 절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두번째의 일반적인 오류는 기존의 중앙 집중식 데이터베이스의 특성이 절대로 기능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블록체인 기술의 동기(Motivation for Blockchain Technology)
기존 데이터베이스는 단일 조직에서 관리되며 저장된 데이터를 변경하거나 유효하지 않은 데이터를 검측하거나 데이터를 부정하게 추가하는 기능을 포함하여 데이터베이스를 완전히 제어한다.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데이터베이스를 유지 관리하는 조직이 자체 이익을 위해 데이터베이스의 내용을 위조 할 동기가 없으므로 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저장된 데이터가 너무 민감한 재무 네트워크와 같이 다른 경우가 있으며 이를 조작하려는 동기가 너무 많아 단일 조직이 데이터베이스를 완벽하게 제어 할 수 없다. 책임있는 조직이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조작적인 변경을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장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이미 너무 많이 묻는 가정) 해커가 침입하여 이를 조작 할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며 데이터베이스를 자신의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가역적인 지불을 원할 경우 중앙 통제권이 있는 경우가 좋을 것이다. 더 많은 예시도 있다. 나는 사람들이 이를 직관적으로 이것을 얻지 못한다는 사실에 놀랐다. 스타트업의 공동창업자로서 사람들은 "나는 그것을 해결할 능력이 없다"고 말할 때 내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을 싫어한다. 사람들은 그저 해결해야 할 일들을 해주기를 원한다.
기다리라. 사람들이 잘못될 수 있는 것들을 고칠 사람이 없는 블록체인에 관해 들을 때까지 말이다. 가장 최고의 (그리고 가장 웃긴) 사례는 The DAO이다. (The DAO는 이더리움 투자 수단으로 누군가가 수백만의 이더를 전용하는 코드를 사용할 방법을 알아낼 때까지, 그리고 그즈음에는 분개한 무리들이 그 사람을 찾아내 법정에 세울 때까지 모두가 "코드는 법이다"라고 주장했던 곳이다.)
마지막 흔한 오류는 "모든 문제는 기술적인 문제이다"라는 가정이다. 이것은 에너지 산업에서 블록체인을 사용하려는 이러한 제안에서 가장 잘 보여진다.
블록체인 기술은 트랜잭션 레코드의 단일 논리적 사본을 유지함으로써 트랜잭션 비용을 줄여 중재와 결산의 필요성을 피한다. 블록체인 기술은 고유 한 특성으로 인해 에너지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과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증분 측면에서, 블록 체인 기술은 도매 가스 시장 또는 전기 거래에서 운전 자본의 필요성 또는 시설비용을 줄이기 위해 사용될 수 있다. 게임 체인저의 측면에서 블록 체인 기술을 사용하면 수백만 개의 에너지 장치 (HVAC 시스템, 온수기, 전기 자동차, 배터리, 태양광 PV 설치)가 서로 거래하고 시설과 그리드 운영자가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더 많은 규모의 가변 재생 에너지 용량을 제공한다.
이것은 완벽히 훌륭하고 합리적인 아이디어일 수 있다. 나는 더 알고 싶다. 그렇지만 나는 이것이 "블록체인 덕분에 이제 이것은 가능하다"라는 실수를 저지른 것 같다. 디바이스들이 서로 통신하기 위해 확실히 블록체인이 필수적이지는 않다. 더 중요한 사실은 전력 시장이 충분히 진보된 기술의 결핍으로 억제됐다고 가정하는 것이다. 달리 말해서 더 나은 시스템을 고안할 수 있다면 우리는 이는 구현될 것이고 모든 이가 더 나은 삶을 살 것이다.
한편, 나는 REST(Representational State Transfer)가 훌륭하며 웹서버가 주에 한번씩 충돌해서는 안된다고 텍사스의 한 공공 기관을 설득하려고 한다. 그것은 이 시장에서의 비효율을 설명하는 더 깊은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명백히 말해준다. 여기에는 그러한 것을 억제하는 사람이나 제도적 요인이 있으며 새로운 기술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결국 지금은 2017년이고 유틸리티 분야의 기술은 2000년 초반에 머물러 있다.
블록체인은 에너지 분야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임박한 경제적 혁명은 협의와 규칙 수립 절차로 가득차게 될 것이다. 인간이 그 책임이 있으며, 그것은 계속될 것이다. 따라서 당신이 가장 최고의 계획을 갖고 있는 것이다.
아무도 갖지 못한 문제
블록체인은 당신이 가진지도 모르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신뢰할 수 있는 중개자의 문제 말이다. 나는 프로그래머로서 Stack Overflow에 한번도 가보지 않았으며, "나는 데이터베이스 같이 작동하는 시스템을 디자인 할 필요가 있어. 그러나 나 자신을 포함해서 아무도 그것을 제어할 수 없다는 보장이 필요해"라고 말한 적이 없다. 그러나 이러한 질문이 제기된 것 역시 한번도 보지 못했다. 그리고 개인 소비자중 하나로서 "내가 이 제품/서비스에서 싫어하는 것은 신뢰받는 중개자다"라고 생각해 본 적도 없다. 이러한 것들은 단순히 생기는 것이 아니다.
사토시에게는 이러한 기능이 필요한 이유가 있었지만, 문제의 어플리케이션은 매우 특이한 것이었다. 사토시는 왜 이러한 기능들이 필요한 지 명시적으로 설명하기에 충분히 훌륭했다. 이러한 블록체인의 동기를 받아들인 사람들은 이러한 필요를 느끼지는 못한 듯 했다. 중개자를 제거하는 것은 이제 그 목표 자체이며, 우리는 그것에 만족해야 한다.
그러니 나는 제외시켜 주길 바란다. 블록체인은 아무도 실상 갖지 못한 문제를 해결한다. 그리고 블록체인을 게임 체인저로 극찬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해결하려고 하는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는 듯하다. 과장은 계속되기 마련이나, 나는 차라리 일찌감치 우리가 블록체인의 제한된 효용을 알아차리길 기대한다.
(끝)
음... 결국 블록체인은 우리가 겪기 힘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며.. 그리고 그 해결 능력이 있는 지도 모르겠다는 거네요... 뭐. 아직까지는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만... 기술의 발전을 기다려봐야겠네요.
저자가 특히 에너지 분야에 있다보니 블록체인이 꼭 모든 곳에 필요하느냐는 의문을 갖게된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좀 더 기다려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아쉬운건 이글을 쓴 저자 역시 몇몇 부분에선 '그럼 블록체인 말곤 어떤기술이 있는데?' 라는 질문에 쉽게 답할 수 없을것 같다고 보여지네요.. 또한 어떤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가령, 어떻게 해야 우리의 삶이 좀더 편해질까라는 문제 같은것들)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이 기존에 존재하던 기술이던 아직까지 존재하지 않는 기술이던, 중요한건 그걸 활용해서 무언가를 해보려는 직접적인 '행동' 이라고 생각이드네요. 블록체인은 그런점에서 발전 가능성이 매우크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블록체인이 매우 혁신적인 기술이지만 저자의 말대로 신뢰받는 중개자가 왜 필요 하지 않은가에 대한 의문 자체는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말씀하신대로 큰 대안이 없어 보이는 건 똑같은 것 같습니다. 단지 다른 시각을 갖고 있기에 번역해봤는데 그럼에도 큰 소득은 없었던 것 같아서 조금 아쉽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중개자를 배제한 탈중앙화를 꿈꿧지만 현재 판세는 private 블록체인이라는 이름으로 대형 기업들이 자사 서비스에 편입시키는 추세입니다. 사실 이게 초기에 사토시가 생각했던 블록체인의 사상과 일치하는지는 잘모르겠네요.
블록체인이 알면 알수록 참 재밌네요. 발전추세도 특이하구요. 앞으로도 다른 시각들이 담긴 기사를 자주 번역해 보겠습니다. 좀 더 객관적으로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사토시의 생각처럼 흘러갈지도 말이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감사히 잘 봤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어보이네여
멀고도 험난 하네요. 그래도 계속 지켜보고 싶은 길입니다. ㅎㅎ
번역 감사합니다. 한번 읽어봐야했던 글을 읽은 느낌이네요. 신중에 신중을 기합시다.
저자 개인이 블록체인 자체에 다른 시각을 던지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그렇지만 대안이나 그 원인에 대한 부분이 좀 부족했던게 아닌가 싶네요. 말씀하신대로 신중해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좋은 글을 번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번역이지만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