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힘들 때, 엄마가 늘 여기에 있다는 것을 반복적으로 인식시켜주었고, 여전히 둘 관계는 그래도 그 어느누구보다 가까운 사이였어요. 그냥 너무 소중해서 오히려 조심스러운....
어휴, 이 부분을 읽는데 왜 제가 울컥하는지. 나중에 속초 바다 소주 이후로 더욱 돈독해진 관계에, 저도 제 동생과 그런 관계가 될 수 있을까요 희망을 가져보게 되어요.
20일동안은 스팀잇에서 자주 뵙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더욱 소중한 따님과의 시간에 올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아끼고 아까워서야 나중에 어떻게 시집을 보내실 지 오지랖 염려가 들면서도, 아. 나도 꼭 아이를 낳아 키워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주변 친구들이 아이 키우며 힘들어하는 모습에 부쩍 자신이 없었거든요.)
사랑한다면, 라슈에뜨님 처럼 :)
안녕하세요? 딱 한시간의 자유시간이 생겨서 스티밋 들어왔어요. ^^ 글만 올려놓고 사라져서...
정말 시집 보내려면 아깝겠지만, 엄마만큼 사랑해 줄 사람을 만나면 좋겠어요. 새로운 사람이 생기는 것은 또 새로운 가족이 생기는 것이니 그냥 그 존재로도 행복할 것 같아요.
그리고 동생분과도 소주타임 잘 되시면 좋겠어요. 저는 한편으로는 참 단순한 사람이어서, 마음을 열기만 하면 다 받아들여지더라고요. 허심탄회함이 제일 좋아요~~^^
따뜻한 말씀 감사드리고요, 이런 마음을 갖고 계신다면, 아이 키우시면서 많이 행복하실 수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