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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흑역사가 박제되는 곳, 우리는 아량이 필요하다.

in #kr7 years ago (edited)

스팀잇을 시작하고 며칠 뒤에 악몽을 꿨어요. 친구 하나가 저의 사생활, 가족이야기, 여러가지 사진들을 낱낱이 스팀잇에 올려놓고 나중에 삭제가 안된다고 얘기하는 꿈을. 그 뒤로는 제 정체를 드러내지 않으려고 조심했지만, 팔로워분들이 제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준다는 생각이 들자 저의 진심도, 저의 민낯도 자꾸만 꺼내게 되더라구요. 설령 흑역사를 만들어냈다한들, 리스팀만 반복되지 않으면 감당할 조금의 배짱은 생긴 것 같은 기분? 참고로 오늘 자신의 지난 흑역사를 스스로 공개한 용자가 있어서 링크합니다ㅎㅎㅎ
https://steemit.com/kr-darkhistory/@cagecorn/4vb387-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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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인데 어째서 흑역사죠?
;;

스프링님ㅋㅋㅋㅋㅋㅋ 멋있으세요! 케이지님을 향한 사랑이 한가득 담긴 댓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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