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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투자원칙 No.4 - 싸게 사려고 하지마라
대체로 무릎의 판단은 쉬운 반면 어깨의 판단이 쉽지 않습니다. 물론 수익이 난 상태라면 어느 시점에 팔아도 이익이긴 하지만, 좀더 수익을 누리려면 천장을 따라가본 후 천장 확인이 되면 파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그림처럼 상단 추세선을 돌파하고 쭉 상승을 한다면 그냥 적정수익만을 취하고 빠져나와도 무방하지만, 자칫 어깨가 아니라 허리 정도에서 파는 꼴이 될 수도 있기에
저의 경우, 천장을 지난 어깨를 주로 활용한답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천장의 가격을 잊고 과감하게 해내는 매도가 필수입니다.
대부분 천장가격에서 빠진 상태를 손해라고 여기고 못파시다가 결국 본전이하에서 정리하는 경우를 더러 보았습니다.
천장의 가격은 단순히 매도를 준비하라는 기준점일 뿐입니다.
세계님께 드리는 어깨에 대한 팁이었습니다ㅎㅎ
제 글을 늘 반가워 해주시니 참 좋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말씀 만으로는 어디가 무릎이고 어디가 어깨라는 건지 ㅋㅋ 잘 이해 안되었는데 이렇게 설명해 주시니 쉽습니다. ^^
근데 대체로 다 지나고 나면 무릎, 어깨가 보인답니다^^ 어깨라고 판단하고 팔았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무릎인 경우도 있죠ㅎㅎ
상승을 즐기면서 따라가는 방법은 일정 상승시마다 보유량의 절반씩, 또는 4분의 1씩 매도하면서 따라가다 보면 꼭지까지 따라갈 수 있습니다. 갑작스런 급락을 만나도 수익을 챙겨온 상태라 충분히 버틸 수도 있구요. 물론 일정 비율 손실에 대한 손절매는 필수지만요. 조만간 소개할 투자원칙도 바로 '손절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