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파망&뱃 내맘대로 뉴스 정리] 아마존 주주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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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투자 중인 아마존, 구글, 넷플릭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텐센트, 알리바바 등의 기업 주요 소식을 마음대로 정리합니다.4/29, 아마존(AMZN) 소식 정리합니다.
주요IB 투자의견
▲ Deutsche Bank는 "Amazon의 1분기 매출 성장세와 수익성 개선은 월가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며, Prime 회원제 가격 인상을 발표하면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현재 동사가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AWS, 광고 사업의 매출 성장세는 매우 우수했다"고 평가했다.
"Amazon은 당사의 '18년 top pick이며, 이러한 성장세는 전망을 더욱 견고하게 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1,650달러에서 1,8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Macquarie는 "동사 고마진 사업의 성장세가 매우 견고하여, EBIT도 크게 증가하게 될 것이다. Amazon이 누리고 있는 모든 성장 기회가 고성장, 고마진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목표주가를 2,1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Monness, Crespi, Hardt는 "사용자 데이터 유출 이슈, 트럼프 대통령의 Amazon 공격 등으로 변동성 높은 시기가 지나가고, Amazon의 주가는 이제 펀더멘털과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반영하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2,000달러에서 2,2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Mizuho는 "매출 가이던스는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었지만, 고마진 사업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컨센서스를 상회하고 있다. 이러한 전망을 반영하여 EBITDA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를 1,700달러에서 1,8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블록체인 대중화 신호탄? 아마존 AWS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 시작"
대형은행들도 클라우드 도입 시작
Wall Street Journal은 “은행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하며 Tech 대형사에 매력적인 고객사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Telis Demos 기자는 “최근 대형 은행들이 Amazon(AMZN), Microsoft(MSFT), Alphabet(GOOGL)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대형 Tech 기업들은 은행들과 직접적인 경쟁사가 되는 것을 자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Microsoft의 Judson Althoff는 “은행 업계에 진입하기 보다는 은행 고객의 능력을 개선시키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이 모바일 결제 기능에 투자하고 있는데, 은행들은 이로 인해 중개자로서의 지위를 잃을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Demos 기자는 “소비자들이 점차 자금 이체 용도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며,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Tech 기업들이 기존 은행을 대체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내놓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전개는 그리 간단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JPMorgan(JPM), UBS와 같은 대형은행은 신규 기술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처음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을 도입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은행의 클라우드 관련 지출은 높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nternational Data는 “2021년까지 글로벌 은행의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 및 데이터 서비스 지출 규모는 12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GTG Group은 “Tech 기업들은 은행의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 업체가 됨으로써 뱅킹 사업에 진출하는 것 보다 더욱 안정적인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의 의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
Morgan Stanley는 "미국 의류 시장에서는 Amazon의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으며, 대신 백화점 섹터의 점유율 상실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Amazon은 '17년 미국 의류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1.5% 확대했다. 전년 대비 점유율 확대폭이 10bp 상승한 것이다. Amazon에 점유율을 내준 것은 주로 백화점 기업이었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더욱 가속될 전망이다"고 언급했다.
"의류 시장에서 Amazon이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가장 크게 기여하는 것은 밀레니얼 세대가 의류를 구입할 때 전자상거래를 이용하고 있는 점이다. 글로벌 가입자 1억 명을 달성한 Prime 회원제 역시 이러한 소비를 부추기고 있다. 이미 Amazon은 Walmart(WMT)에 이은 의류 시장 점유율 2위 기업이며, '18년 내 1위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발언했다.
"한편 Walmart와 Costco(COST) 역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Ross Stores(ROST), Gap(GPS), Nordstrom(JWN) 등도 '17년 점유율을 10~15bp씩 확대했다. Amazon의 점유율 확대세를 고려할 때, 점유율을 유지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는 상당한 성과이다"고 평가했다.
"이는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소매 기업들이 고객을 공략할 수 있는 가격/품질/제품 구성을 갖추고 있음을 가리킨다"고 분석했다.
Morgan Stanley는 "한편 Sears Holding(SHLD), Macy's(M), JCPenney(JCP)는 점유율을 0.8% 잃었으며, Target(TGT)과 Kohl's(KSS)는 점유율이 동등하게 유지되었다. 이러한 백화점 섹터의 부진은 주가 하락세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다"고 예상했다.
아마존의 알렉사, TV로도 확대
Morgan Stanley는 “Amazon(AMZN)이 인공지능 비서 Alexa를 TV에도 확대 적용하며 소매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이를 고려해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 목표주가 1500달러를 유지했다.
Brian Nowak 애널리스트는 “Amazon은 Best Buy와 제휴하여 Fire TV를 판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Alexa를 사용해 TV 프로그램을 검색하고 Amazon Prime뿐 아니라 Netflix, HBO의 스트리밍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Amazon의 Echo 스마트 스피커가 음성 기능만이 가능했던 것과 달리 이번 기회를 통해 Alexa가 스크린도 활용 가능하게 된 점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보았다.
Nowak 애널리스트는 “Alexa가 TV로도 확대 적용된 것은 소비자들의 음성 기반 소매 검색 사용을 촉진할 수 있는 점에서 중요한 행보”라고 판단했다.
“CIRP 설문조사 결과에 다르면 Echo 사용자 중 29%만이 Echo 기기를 통해 온라인쇼핑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제 Alexa를 TV에 연결하여 스크린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는 음성 기반 쇼핑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Amazon은 해당 TV에서 동영상 광고도 할 수 있는데, 이는 동사의 고성장 광고 사업을 더욱 확대해주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리고 “동사가 키워드 검색 관련하여 Google에게 의존하던 것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고 보았다.
아마존 1분기 실적 요약
Amazon은 1분기 실적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매출 510.4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42.9%)를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11억 달러 상회한 것이다.
▲ EPS 3.27달러(전년 동기 대비 +120.9%)를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2.02달러 상회한 것이다.
▲ 동사의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6.72%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동사의 1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북미 사업부가 307.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6.3% 증가했고, 해외 사업부가 148.7억 달러로 34.5% 늘어났다.
클라우드 서비스 AWS의 경우 1분기 매출이 54.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했다.
이처럼 북미, 해외, AWS 사업부가 기업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약 60%, 29%, 11%를 기록했다.
동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19.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1.7% 늘어났고, 순이익은 16.3억 달러로 125% 증가했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전년 대비 4% 늘어난 182억 달러를 기록했고, 잉여현금흐름은 최근 12개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28억 달러 감소한 73억 달러였다.
동사는 2018년 2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510억~540억 달러를 제시했는데, 이는 컨센서스 522.4억 달러에 대체적으로 부합되는 수준이다.
2분기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11억~19억 달러였는데, 해당 범위의 중간값은 컨센서스 11.4억 달러 보다 높았다.
[단상]
아마존은 마진이 낮은 사업에서 마진이 높은 사업으로 확장 중이라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다. 전자상거래로 매출(덩치)은 키우고, AWS로 현금은 계속 만들고(영업이익) 그 돈을 다시 재투자해서 후발주자와 격차를 벌린다. 게다가 차기 격전장인 음성스피커, 쇼핑광고, 데이터 시장에서 모두 선두 혹은 우위를 점하고 있다.아마존 L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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