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지친 하루.
더위에 점점 지쳐간다.
어제는 너무 우울해서 밤잠을 설쳤다.
아빠가 우울해있으니 아이들은 금방 눈치를 챈다.
"아빠 속상한 말하니까 슬퍼, 웃는 게 좋아."
"아빠 예전엔 안그랬는데, 내가 이번 한번만 봐줄게"
큼이와 별이가 기운이 빠져 있는 나에게 한 말들이다.
아이들 앞에서는 지친 모습을 보이면 안되겠다.
이래저래 기운이 빠지는 나날들이다.
하고자 했던 일들도 모두 지지부진하다.
이런 슬럼프를 극복하고자 오늘 아침에는 아내와 동네에 새로 생긴 핫한 카페를 방문했다. 두시간동안 아내와 대화를 하니 기분이 조금 나아졌다. 그리고 올 여름 서핑을 배워보기로 했다. 또 농구동아리도 만들어보고, 아내는 수영을 시작하려고 수영복과 수경을 구매했다.
이래저래 돈을 쓰면 기분이 좋아진다. ㅋ
시원한 물에 풍덩 빠지고 싶은 날이다.
아이들의 눈은 속일 수 없는 것 같아요.
아무리 기분 좋아져도 계획된 지출하세요 ㅋㅋㅋ
ㅋㅋㅋ 그러게요. ㅠㅠ 계획된 지출해야죠....흑..
여름나기 화이팅입니다~~ !
화이팅!!
무더위에 더 기운빠지는 나날들이지만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힘낼게요!
아이들은 그런 느낌을 너무 잘 찾아내지요.
사실 제가 너무 드러나게 지쳐있었어요. ^^; 생각해보니 초복이더라고요.
큼이와 별이 마음이 참 이쁘네요 :)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솔나무님 저도 더워서 그런지 기운빠지는 날들이 많네요.
기운나는 음식 드시고, 좋은 일도 많이 생기셨음 좋겠네요ㅎ
감사합니다! 경아님! :) 힘내봐야죠!
별이도 벌써 저렇게 말해요? 부럽부럽. ^^
형이 하는 말을 똑같이 따라하곤 해요~
역시 아이들은 캐치가 빠르군요. 캐치마인드!!
아이들 앞에서 한없이 강하고 든든한 부모님이 되기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꺆 서핑 요새 정말 많이하더라고요!
제주도 핫한 스팟도 많다고 들었는데 여름에 딱이네요 솔나무님+_+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ㅎㅎ
제주도 중문이 유명하지요. :) 저도 다음주에 서핑 배우러 가요!!
너무 더우니까 무기력함이 자꾸 느껴지긴 하는 것 같아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