솥밥 테이블 :: 수육국밥과 순대
솥밥 테이블 ::
수육국밥, 순대
밥하려고 생각해 놨는데 몸보신을 해야겠다는 남편 ㅋㅋㅋㅋㅋ......
집밥이 최고아니겠니? 언제쯤 집밥이 최고야라고 말하는 날이 올까....
평생 오지않을려나? ㅋㅋㅋㅋㅋㅋㅋ....휴
그렇게 몸보신의 메뉴로 선택된 순대국밥. 순대국밥을 포장해오려했으나 저를 생각해서 수육국밥으로 사고 순대는 따로 샀다는 남편 저는 사실 수육국밥도 순대도 둘다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냥 입맛도 없는 요즘 ㅠㅠ 흑흑 나 왜그러지... 나 어디아픈가...라는 헛소리는 그만하고 밥먹고는 알리딘서점에 다녀왔습니다. 르캉님@lekang이 가끔 시를 필사해서 올리시는데 처음에는 시자체가 다소 낯설었는데 ( 시라고는 고등학교때 언어영역을 위해 공부했던 것 ) 자꾸보다보니 뭔가 익숙해지는 것 같기도하고 무엇보다 필사하는 모습이 좋아보였습니다. 따라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필사준비를 하러 나갔습니다.
장비빨을 세우려고 나갔는데 장비빨이라고 해봐야 공책과 펜 그리고 책. 책은 육아서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즘 너무 무기력하게 아이를 대한 것 같아서 반성하는 의미로 동기부여하려고 육아서적을 사가지고왔습니다. 그리고 복직하기위해서도 공부를 해야할 것 같기도하고 ( 준비하는 자에게 복이온다. 이게 맞나?)ㅋㅋㅋ 무튼 이래저래 마음을 다잡기 위해서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때 뭐라도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생각만으로 끝나지 않기를 제발요)
예쁜공책을 사려고갔으나 왜 눈에 들어오는건 1000원짜리 이 노트 일까요...?
근데 생각해보니 출산하고나서는 단 한권의 책도 읽지 않았는데 그렇게 따지고 보니 8개월동안 한권도 안읽었다니.. 그래도 임신중에는 종종 읽었는데.. 정신좀 차리고 살아야겠습니다. 이 포스팅을 마치고 여기저기 좀 기웃거리다가 책읽어야지 했는데, 벌써 10:11 pm 그리고 오늘 나의 아저씨하는데 본방사수 못했으니 끝나고 다운받아서 보려면 ..................?ㅋㅋㅋㅋㅋ 내일부터 읽어야겠다라는 결론... ㅋㅋㅋㅋㅋㅋㅋ내가 이 책들은 사 온 이유는 솥밥이에게 좋은 독서습관을 만들어주고 싶어서였는데.. 엄마부터 좋은 독서습관을 가져야할 듯 하고 또 반성하는 밤입니다.
다들 편안한밤 되시어요 굿나잇입니다 :-)
아이가 뱃속에서 다 듣는다고 하던데 말이에요! 솥밥님 즐거운 독서시간되세요:)
흐흐 뱃속에서 좋은이야기 많이 듣고 나왔을라나? 궁금합니다 ㅎㅎㅎ 보보님 편안한 밤되세요!
음,,, 저는 1년이 다되가나봐요 ㅋㅋㅋ회사에서 문서만 엄청 읽고,,, 진정 책은 못읽는,,, 오늘도 굿밤되세요~
스팀잇에도 좋은 글이 많아 많이 읽었는데 어느순간 종이가 그리워집니다 ㅎㅎㅎ 주니님도 편안한 밤되세요!
밥에 뭘 타시길래...집밥을 거부하시는지...
밥만먹으면 잠이드는데......제 손에서 수면제가 나오나....? 싶네요?
앗! 제가 좀전에 순대국밥을 먹고 2인분은 내일 먹으려고 포장해왔는데 반갑네요. 책 못읽으면 스팀잇에서 좋은글 많이 보세요~ ^^;
한동안 스팀잇에 파묻혀서 읽었는데ㅎㅎㅎ 종이가 그리워집니다. 아날로그감성.....ㅋㅋㅋㅋㅋ흐흐흐
수육국밥에 순대라니... 국밥 위에 부추만 살짝 얹어서 한 입 하고 싶네요... 주말에는 아저씨 다운받아놓고 보면서 수육 한 그릇 해야겠어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ㅎㅎ
오오 완변한 시나리오입니다! ㅋㅋㅋ 수육국밥과함께 나의아저씨라니 퍼펙!!1
저도 육아 서적을 읽어야 하는데 ,,,
왜케 육아서적은 눈에 안들어 오는지 ㅠ0ㅠ
읽기 시작하니 .. 많은 반성을 하며 마음이 바빠집니다 ㅠㅠ 휴 어렵고 어렵습니다.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짱짱맨 x 마나마인! 색연필과학만화
https://steemit.com/kr/@mmcartoon-kr/4cmrbc
존버앤캘리에 이은 웹툰입니다
아이들이 보기에도 좋을꺼 같아요^^ 글작가님이 무려 스탠포드 물리학박사라고......
좋은 웹툰추천 감사드립니다 :-)
저 노트도 이쁘지 않나요?ㅋㅋ 저두 저거 한번씩 사는데.. 왠지... 뭐랄까... 기본에 충실한 미가 있다고 해야하나.ㅋㅋㅋㅋㅋ
나의 아저씨는 소중하죠. 책은 나중에 읽을 수 있지만 나의 아저씨는 궁금한 걸 참아야하잖아요.
저녁은 떡볶이에 순대로 콜!
예쁘니 샀지요 ㅎㅎㅎ 미동님과 취향이 비슷한가봅니다. 그러니 서로 댓글달고 키키키키거리는거죠? (저만 키키키키거리는거 아니죠.....? 소심소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은 맛나게 드셨습니꽈
떡볶이에 순대 사다 먹었습니다 ㅎㅎㅎㅎ 떡볶이 1인분에 순대 1인분이 순대국밥 보다 비싸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안채.. 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격듣고 걍 나올뻔.. ㅎㅎ
전 키키키키 거리지 않았어요. 어제는 빵 터져서 캬캬캬캬캬 했어요ㅋㅋㅋ
애한테 어렸을 때 책 많이 읽어주세요 참 정서 발달에 좋아요! 예전에 저 글자 못읽을 때 엄마가 맨날 책 읽어줬는데, 언제는 제가 혼자 앉아서 동화책을 붙잡고 동화 내용을 그대로 읽고있었대요(글자도 못 읽으면서, 그걸 다 외웠었나봐요). 할머니가 말하길 '그때 참 대숲에 바람 부는 것처럼 책 읽는 소리가 듣기 좋았었다. 애가 참 크게 되겠구나' 했는데 왜 그런말씀 하시면서 저를 안쓰럽게 쳐다보신거죠 할머니????
제 생각에 집밥은 최고가 아닌 것 같아요 설거지도 하고 요리도 해야 하잖아요 남이 다 해주면 최고인데 내가 해야 하니까 넘 귀찮아요 막 사먹고 싶음 ㅠㅠㅠ 에휴 말하고 나니 내일 여동생 밥이나 해줘야겠어요 오빠라고 둘 있는게 맨날 여동생 부려먹기만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솥밥님의 필사를 응원합니다!!!! 쓰다 보면 언젠가 마음 속 깊숙이 들어와서 문구들이 떠나질 않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사랑하는 문장 쓱쓱 적어보기...
책 자주 읽으세요. 저는 버스로 이동하는 시간 애용하고 있음!! 솥밥님 할 수 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