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니케(NIKE)샀는데 같이 온거야!"

in #kr7 years ago (edited)

나이키가 득세하던 그때를 보내셨군요...! 제가 초등학교를 다닐 땐 그놈의 집 평수를 물어보는 애들이 참 많았습니다... 돌이켜보면 애들이 그런 건 또 어찌 알았겠나 싶네요....

Sort:  

네 매학년 초 모두 앉은 자리에서
선생님의 집안경제력 조사시간 참 싫었죠
어떻게 우리집에 없는것만 그렇게 쪽집게처럼 찝으셨는지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집에 피아노 없는 사람 손들어봐"
"오디오 없는 집"
"자가용 없는 집"
"별장은 있는 사람 손들어봐"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황당한 때였던 것 같습니다.

있는 집 자제분들이 다니는 학교라 "별장"이라는 항목이 있군요 ㅋㅋㅋ
저는 아주 고정적으로 모두가 있는데서 부모님 직업과 학력을 손 들라고 하시더라는...

정말 지금 생각해보면 개인정보 수집이었죠.
말도 안 되는 그런것요.
@smithkim님 덕분에 초등학교시절 애피소드가 또 하나 생각나네요 ^^

그런데 그때의 저는 실상 별장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살고있는 집 말고 또 다른 집이 있는것으로 이해했던 것 같거든요.
'왜 집이 두채지?'라고 생각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