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령> 4일 연속 하락 분석 ~ 향후 BTC의 방향과 G20
안녕하세요~ 도령입니다.
봄비 소식을 알려드린 뒤에도 가상화폐 시장은 연이은 하락으로 몇 일째 한기
만 가득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객관적인 지표와 시장의 방향은 여전히
우상향을 향하고 있기에 '행복회로'가 아닌 '통찰'의 염원을 담아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합니다.
1. 바이낸스 사태와 현재의 상황
[상승조정장]에서 완연한 [상승장]으로 바뀌기 위해서는 반드시 12000달러의
돌파가 필요합니다. 그만큼 12000달러가 강력한 저항선이라는 뜻입니다.
실제로 18년 대하락이 6000달러에서 멈추고 반등을 시작한 이래로, 첫 저항
에 부닺힌 지점이 12000달러 저항선 부근이였습니다. (실제 11788달러)
2월 마지막 변곡점으로 짚어드린 마지막 주말에 예상대로 큰 조정이 일어났
지만, 결국 BTC는 12000달러 돌파를 향한 상승세를 다시 이어갔습니다. 그리
고, 4일 연속 하락을 맞이하는 급작스런 조정이 11700달러에서 시작됩니다.
BTC점유율이 올해 처음으로 42%를 회복하였고, BTC마켓의 순환 펌핑이
한창이던 타이밍에 발생한 이같은 덤핑은 예상하기 어려운 것이였습니다.
대세적 관점에서 허용범위내의 조정이였던 이 하락은 '바이낸스 해킹' 소식
과 맞물리면서 커뮤니티를 공포로 마비 시키기 시작했고, 패닉셀을 이끌어
내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2. 언론플레이의 역기능과 목적
우리는 알 수 없는 현상이나 개념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지 못하면 견딜 수 없
는 답답함을 느낍니다. 이러한 원초적 궁금증이 우리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잘못된 정보를 접하게 되거나 과도한 정보에 노출시
켜 판단력을 흐리게 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돈이 오고가는 투자 시장, 그
중에서도 시장 안정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코인시장에서 언론플레이의 타겟
이 될 경우 입니다.
"팩트인지 아닌지? 언론플레이는 그런거 상관없다"
간혹 정보의 출처가 믿을만하고, 오피셜(팩트)이면 괜찮지 않을까요?
라고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하락을 부추기거나 일시적인 상승세를
유도하는 정보들이 찌라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글에서 말씀드
리고자 하는 중요한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출처가 믿을만한 곳이여도 정보가 팩트가 아닐 경우, 책임을 지는가?
(2) 팩트던 아니던 투자자들에게 영향을 끼칠만큼 자극적인 내용인가?
(3) 자극적 내용이 원하는게 뭘까? 시장의 어떤 움직임을 노리는가?
4일동안 진행중인 이번 하락은 '바이낸스 해킹'을 시작으로 터진게 아닙니다.
그 전 부터 전고점 11700달러에서의 조정이 있었고, 10800달러에서는 치열한
싸움이 이어지며 계단식 하락이 이어져 왔었습니다. 언제나 중요한 전환점
마다 가상화폐 시장에는 끊임없는 이슈가 나왔습니다.
"해킹, 테더문제, 거래소폐지, 특정국가의 규제, 과매도 물량, 중국"
그렇다면 왜 조정을 이끌어내려하고 가격을 밟아가며, 개미들을 괴롭히는것
이냐? 가상화폐가 끝나가는 마당에 소위 설겆이인걸까? 망하느냐 이겁니다?
절대 아닙니다. 이쯤되면 눈치챈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단순히 이득실현과
저점매수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3. BTC마켓의 순환펌핑과 프리미엄
18년 코인시장에서 'BTC마켓 순환펌핑'은 지금까지 단 두 차례 있었습니다.
패턴은BTC상승 > BTC마켓 펌핑 > BTC 조정 > BTC상승 > BTC마켓 펌핑 >
BTC 조정 순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패턴때문에 현재 원화마켓
메인 알트들의 추락 현상도 어느정도 설명이 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BTC의 가격상승과 더불어 BTC점유율도 현재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며,이는 돈이 있는 자들이 BTC카드를 많이 쥐고 있음
을 반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BTC가격이 지금처럼 요동치고 여러분의가
격을 끝없는 마이너스로 끌고 가는것 같아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BTC마켓은 이들의 이득실현 세탁장소이며, 비트코인을 포기하지 않는한
오히려 이 과정을 통해 사토시 갯수를 늘리기까지 가능합니다. 비트는 포기
하지 않고, 오히려 갯수는 증가한 상황여러분이라면 이어서 어떤 수를 두겠습니까?
4. 늘어가는 대기업들의 관심, 그리고 G20
여러분과 가상화폐에 투자한 친구는 손절을 하고 떠났습니다.
직장상사는 부정적인 가상화폐 뉴스를 보며 큰 소리로 비웃습니다.
모두가 FUD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이때에 불지옥속에 뛰어드는 이가 있다
면? 그는 용기가 있는걸까요? 객기어린 관심종자일까요?
여러분보다 훨씬 많은 자금력을 보유하고 있고, 유능한 분석가를 직원으로
두고 있는 대기업들이 설마하니 자선사업을 하기위해 가상화폐 시장에 눈을
돌린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없을겁니다. 누구보다 '돈 냄새'를 쫓아 '블루오
션'에 득달같이 달려드는게 그들입니다. 그들에게 1개당 2500만원의 BTC
시장과 지금의 시장, 둘 중 어느 시장이 매력적일까요? 우리들은 과연 어느
시점에서 FUD를 느끼고 헤매이고 있는걸까요?
벌써부터 G20의 논의방향이 어떻게 될지, 코인시장에는어떠한 영향이 미칠
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국 뚜껑을 열어봐야 겠지만,
(1) 아직 주요 선진국들도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다 잡지는못했다는 점
(2)국가별로 합의된 하나의 시스템 또는 목소리(방향)가 없다는 점
(3) 블록체인 기술이 4차산업 혁명에서 가지는 의미등을 따져 볼때, 결국은
제도적 뒷받침을 바탕으로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과 실제 투자가 급증하게 되
는 계기가 될 것 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하락 사태와 마찬가지로,G20
결과 발표 전 부터 가격 을 흔들기 위한 '부정적 언론플레이'나 '덤핑'을 통한
조정을 무리하게 유도할 가능성 은 있으니 이를 염두해 두셔야 겠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찰나에 지나지 않으며, 봄을 거쳐 상반기 금융의 주연상
은 올해도 비트코인이 될 것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기존 커뮤니티에
서도 강조를 해드렸듯이 지금은 FUD 보다는 FOMO가 나은 상황입니다.
어떤 투자 상품보다도 결과물이 빠르게 나오는 코인 시장에서 비트코인을 중
심으로한 우상향의 봄날이 막연히 올것이라고 전망하는게 아닙니다. 정말
머지않았기에 감정적 인 '행복회로'가 아닌 '근거'와 '지표'를 가지고 분석한
오늘의 이야기였습니다.
언제나 일반 투자자 여러분들의 성투를 응원하며,
새로운 소식과 분석을 준비하는데 여러분들의 팔로우와 보팅,
관심은 저의 열정을 채워주는 비타민이 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만큼, 시간이 흘렀습니다. 앞으로도 투자하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석을 공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장세가 어지러운 가운데,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곧 새로운 방향을 가늠할 글을 가지고 찾아뵙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도령님.
큰 흐름에는 변함이 없는 가운데, 적재적소에 터진 덤핑으로 장의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배경들이 모두 비트의 곧 있을 상승을 가리키니 염려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