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령> 18.02.01 ~ 14일 발렌타인 선물, 두번째 이야기

in #kr7 years ago (edited)

원문 : http://cointalk.co.kr/bbs/board.php?bo_table=freeboard&wr_id=50865

안녕하세요~ 도령입니다.

스팀잇 시작과 더불어 타 커뮤니티에 올렸던 글들 중, 여전히 지금도 의미가
있는 것들
을 추려서 정리 및 복기하는 시간을 갖는 것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과거의 분석을 보시면서 현재 저의 정확도를 체크하는 것도 재미난 일일것
입니다.

18.02.01 부터 앞으로의 이야기를 나눠볼 생각이기 때문에 사진이 많습니다.


[ 다들 경험하셨던 하락 일봉 차트 ]


[ 오전 10시 45분 빗파 9300을 돌파 ]

1. 어디까지가 하락이고, 대체 어디부터 반등인 것일까?

사람은 알 수 없는 영역, 미지의 무언가를 설명하지 않고서는 답답해서 견딜
수 없는 심리가 있습니다. 특히, 주식과 코인과 같은 손해를 보면, 내 피와 살
이 끊어지는 것 같은 심리적 고통을 경험하는 투자분야에서는 더더욱 그렇
습니다. 여기에서 오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바로 '새로운 것'을 설명하는데, 새로운 기준과 관점에서 설명을 하는 것이
아닌 '기존의 것' 에서 해석을 시도하기 때문입니다.

주식과 코인은 엄연히 다른 분야입니다. 조심해야할 대표적인 것이 언론과
차트이죠.

- 차트는 후행성 심리 보조 지표이다.

차트는 보조지표입니다. 실제 트레이딩 세계에서 일어난 매수와 매도가
기록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물리적으로 텀(term)이 발생하게 됩니다.
물론, 거의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것처럼 api를 제공 받기 때문에 일반 투자
자들은 이것을 느낄 수 없습니다. 물리적 시스템이 그렇다는것이죠. 이러한
매수와 매도의 발자국과 자취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소위 '리딩'이라는 행위
는 전반적인 투자자들이 '심리'를 분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차트는 사료의
역할이 되어 이를 바탕으로 과거를 해석하고, 나아가 미래를 추정하는 보조
지표가 됩니다.

- 2017년 투기판, 그리고 정부의 규제, 이후의 과도기

코인시장이 투기판과 같다라고 느끼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엄청난 수익, 엄청난 손해가 주식보다도 더 빠르고 실시간 으로 일어나기
때문이며 24시간 이뤄지기 때문에 가격 변동성이 심하다는 성질에서 기인
하는 말입니다. 제도권내로 들어가기 전인 현재까지의시점에서는 더더욱이
특정 호재와 악재 소식, 덤핑과 펌핑세력에 의한 가격 변동성이 기성세대와
정치권의 공격을 받기 딱 좋을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현재는 불행히도 악재로 작용하였지만, 국내 규제 정책 시도는 결과적으로
제도권내로 코인시장을 받아 들이고 투자자들을 보호하며, 악성 시세 컨트
롤을감소시키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 그러나 아직은...

일반 투자자들은 고급 정보를 접할 수 없으며, 상대적으로 약자의 입장에
서 투자를 진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2017년은 물론, 제도권을 향해 나아가
는 과도기적인 2018년 연초 시장까지에 서도 이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렇
기 때문에 우리는 카카오톡 커뮤니티와 각종 SNS 을 신뢰합니다. 또는 주
식에서 대중화된 차트 리딩 기법을 교보문고에서 구입하여 읽고, 밤새 공
부하여 실전에 사용해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현재 시장의 불안전
성이 해소되지 않는한 이러한 것들은 역으로 특정 외부세력에게 역으로
이용당할 수 있습니다.

언론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경험해 해보셨겠지만,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줄만한 무서운 악재성 기사가
시간이 조금 지나보니 찌라시였다거나 오보였다는 해프닝으로 끝난것을
들어보셨나요? 나름 빠르게 반응한다고 해서 대응을 했는데긍정적 손절이
아니라 허무하게 코인 수가 줄어들고, 부정적 손절이 되던 그런 경험들...
가장 최근 사건 중 떠오르는 사건은 '코인네스트 發 악재 소식'이였습니다.
코인네스트 거래소의 문제로 신규입금이 영영 불가능하게 되었다는 이
소식은 코인네스트의 핵심 코인이자 코인계에서 유망하다고 알려져있는
트론과 카이버의 시세하락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 정보가 단순히 찌라시였을까요?

출처를 보면 누구나 다 아는 유명한 메이저 언론사입니다... 그것도 경제
분야에서 이름있는...

명심하세요.
코인판에서의 정보를 팩트 체크하실때, 내용의 진위여부 뿐 아니라
출처도 의미가 없습니다.

코인시장과 관련된 언론플레이는 부정적 기사든 긍정적 기사든 시세가 목
적인 내용입니다. 여러분이 소속되있는 커뮤니티나 즐겨보는 언론 채널에
서 눈여겨 볼만한 내용의 정보를 발견 하셨다면, 내용에 대한 팩트체크외에
'이 정보가 다 른 일반 투자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 행동을 바꿀
수 있을 파급력이 있을까?'를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현재와 같은 투기적 코
인판에서 정보를 솎아내는 최고의 노하우는 '자극성'여부를 판단하는것
뿐입니다.

2. 비트의 남은 변곡점 : 설연휴 전 메인 거래소들의 신규는 풀릴 것인가?

위에 올려드린 차트를 커뮤니티에 공유를 할때, 매수구간으로 생각을 전달한
1차 8600달러, 2차 8000달러, 3차 패닉셀 7600달러에 관해 가장 많이 들은 질
문은 '더 떨어지지 않을까요?' 와 '이제 상승인가요?' 입니다. 제 생각은 코인
판에 올려드린 첫번째 글에서 알려드린 것처럼, 지금의 시세와 장세가 매도
끝자락에 와있고, 긴 터널의 끝에 와있다는데 변함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호의 매수 기회
이고, 우상승으로 변환될 것이란 판단입니다.

- 시세 하락의 이유를 알고, 시세 상승의 필요를 생각해보자

첫번째 글에서 이미 길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만, 지금 시세가 하락하는 이
유는 결과론적으로 '버블'이기 때문입니다. 버블이 생긴 이유야 많은 전
문가들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습니다만 제 견해를 바탕으로 정리해보자
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중국 발 규제이후, 활성화된 국내시장을 잠식하러 온 중국고래들 자본

2) 11월부터 연예인을 모델로한 국내 거래소의 마케팅 총공세, 그리고 신
규 뉴비들의 대거 유입

3) 업비트의 영업개시, 국내 대기업의 자회사 브랜딩 + 다양한 코인수

4) 12월 연말부터 시작될 본격적인 정부 규제 소식을 앞서 확보한 이들의
초고점 수익화

이것들이 11월 알트 상승장 > 12월 연말 4대 동전주 펌핑 > 하락조정장으로
이어지게 된 경위 입니다.지금의 역프리미엄, CGI, 비트점유율은 위 4가지
요소 들이 거꾸로 해소됬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입니다.

1) 자금이탈 과정은 12월달 6번을 걸쳐서 이루어 졌습니다.

2) 분들은 현재 고통을 받고 계시기 때문에 신규자본이 들어와야 손바꿈
이 가능합니다.

3) 업비트를 비롯한 국내 거래소들의 신규유입은 현재 대기 상태입니다.

4) 환치기들과 외국고래들을 겨냥한 실명거래제, 국내규제를 위한 신규
자금중지와 정책

이런 상황에서 일본 점유율 1위이자, 카카오톡보다 글로벌적 우위가 높은
네이버의 라인이 NHN 거래소 설립을 준비 중입니다. 지금도 많은 것
같은 국내 거래소 시장에 신규 거래소가 3개 이상 오픈을 준비하고 있고,
이미 '사전 예약'에 들어갔습니다. 이것이 의미하것은 무엇일까요? 공포를
조장하는 분들의 말처럼 코인 세상은 끝났다면, 비전이 없는 것 아닐까요?

기업은 고래들보다 돈에 미쳐있는 집단이고 이윤추구를 극대화하는데
도가튼 거대 세력들 입니다. 한 마디로 코인의 기술적 가치, '4차 산업혁명'
이라는 거대한 담론을 제껴두고일단 '돈이 되는 시장'이라는 판단이 있기
때문에 달려드는 것입니다. 이들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비트코인 입니다. 거래소를 오픈하기 위해서는 보유하고 있는 코인이
많아야 합니다. 거래소들은 오픈 하기전에 원활한 수급과 거래를 위해서
코인을 대량 매집합니다. 그 뒤에 오픈을 하는 것이지요.
비트의 수요는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가격 하락이 이해가 되시나요?

가격은 앞으로 상승할 '필요'가 있을까요?

작년에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비트코인 입니다. 유명한 금융계 거물
'사기'라고 외쳤고, 뒤에서는 매집을 했습니다. 지금 뛰어드는 후발주
자들의 숫자는 더욱 많아졌을까요? 예, 많아졌습니다. 이들은 지금 후
회를 하고 있고, 원화 기준 2500만원의 금액을 들여서 장사를 시작 하기란
얼마나 손이 부들부들 떨렸을까요? 그렇기 때문의 인위적인 '덤핑'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을 제가 미리 알아낼 수 있었던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8900달러
부터 이루어진
차트상 계단식 하락이 그것입니다. '덤핑'을 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돈이 많은 기관과 세력들이라도 투자라는 명목으로 돈을 쏟아붇기
때문에 이는 명백한 '손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막대한 자본력만으로는
비트코인처럼 무거운, 그리고 전방위적인 올 코인들의 시세하락을 이끌어내
기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들은 위에서 언급한 언론플
레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일반 투자자들의 공포감을 만들고, 이들이 집단적으로 패닉하게 되는
분위기를 만드는게 목표한 덤핑을 이끌어내기에 훨씬 수월하기 때문이
지요. 엄청난 악재들의 연이어 등장하는 가운데, 순항하던? 하락이 정확
히는 9500달러부터 힘에 부치기 시작합니다. 테더화 사기-검사 악재건
에도 말이죠 (사실 작년에도 있었던 악재 에피소드입니다.)

자연적인 매수와 매도가 얽히고 섥힌 강력한 지지선에 부닺히기 시작
했기 때문입니다. 글을 읽는 분들중에 17년 6월과 8~9월 사이 일어난
대폭락
을 경험하신 분들은 잠시 그때를 떠올려 보십시요. 잘난체 떠
드는 일부 사람들 말대로 기계적이고 침착한 '대응'이 가능했었나요?
말 그대로 '떡락'이였습니다. 경험자로서 정말 대응하기가 쉽지 않은
순식간에 엄청난 세기와 볼륨이 일시에 가격을 헬게이트 너머로 보내
는게 '진짜 하락'입니다.

그런데 9500달러부터 7600달러까지 내려오는데 계단식 하락이라니요?

어둠이 가장 딥(Deep)하고 길다고 느껴질때, 빛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드리운다.
이제 반등은 시작 되었습니다. 대세는 하락 조정장이지만,
마지막 차트에 보여드릴 구간별 저항선 대를 확인하시면, 각 포인트(저항
선)를 뚫어낼 때, 완전한 우상향장으로 전환되었다고 판단하셔도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코인 전체 흐름에서 중요한 변곡점으로 늘상 30일과
설 연휴 전 메인거래소들의 신규 허용 소식 여부를 꼽아 드리고 있습니다.
이제 함께 살펴보아야할 포인트는 설 연휴 전 메인 거래소들의 신규 허용
소식 여부뿐입니다. 설 연휴 전에 오픈이 시작되느냐 그 후에 오픈되느냐
따라 가격 등락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물론, 지금의 가격흐름들이 가격에 민감한, 고급 정보인 '신규 허용
시점'에 관한 정보를 사전에 습득한 이들의 선반영에 따른 결과물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만 긴 글을 함께 해주시는 이들을 위해 논리적으로 가
능한 시나리오를 2가지 나열하고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1) 설 연휴 전 신규가 허용될 시

사전 세력(기관)매집이 기정 사실화 되며, 갑자기 우호적이고 기대에 찬
언론플레이가 뒤늦게 시작 > 가격 상승이 이루어져 3월에 완연한 우상향
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2) 설 연휴 이후 신규가 허용될 시

계단식 하락으로 재미를 못본 이들에 의한 인위적인 마지막 덤핑이
9~11일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이후 얼어붙은 매수심리가 2월 말
을 거쳐 3월 벚꽃이 필무렵 우상향으로 전환되게 될 것입니다.

2017년은 순도 100%의 투기판이였습니다. '가치투자'를 표방한 이들
도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고고한 자세를 버리고 '투기꾼'의 마인드로 시장
에서 대응을 하여야만 했습니다. 2018년 하락이 끝나고나면, 최소한의 규제?
들을 바탕으로 조금은 패러다임이 실제 가치투자, 장투로 옮겨지기 시작
할 것 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2018년까지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기축으로서의 지위를 가지고 있게 되
겠지만 예민하신 분들은 벌써부터 느껴지듯이 이더와 이더 기반 베이비들의
성장세가 기대가 되고 있고, 2위 싸움의 경쟁자들의 생존을 위한 발돋움 펌핑
도 기대가 됩니다. 스캠이라서가 아니라 실제로 많은 코인들은 점점 제도권
내로 진입이 이루어질 수록 사라지게 될 것이라 조심스럽게 예측합니다.
어떠한 상황과 방향에서든 많은 분들과 소통을 하고 싶어서 두 번째 이야기
또한 길게 써봤습니다.

'소통'이란 범위 아래에서 댓글도 확인하고 있으니, 모두가 성투하기 까지
한 사람의 개미로서 여러분을 응원하고 저 또한 부던히 노력하겠습니다.
세번째 이야기에서 뵙겠습니다.

보팅과 팔로우는 여러분을 향한 저의 열정을 펌핑 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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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에 오신것 을 환영합니다.^^
저는 krwhale이라는 아기고래와 코인시세 챗봇을 운영하고 있어요 :)
- 아기고래에게 Voting 받는 법
- 코인시세 챗봇
1주일 뒤 부터 유용하게 쓰실 수 있을 거에요~^^

정말 유용한 정보가 될 것 같아요, 자주 방문해서 인사드리겠습니다. ^^

스팀잇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 스팀잇 가입과 기초적인 것은 알고 스팀잇을 시작해야~
1.소통을 많이 하라~!!
2.팔로우를 50-100명정도 하고 글을쓴다.(팔로우 안하면 글을 써도 묻힌다)
3.보팅은 하루에 10-15회 정도 하면된다.(보팅파워80%유지하라)

  1. 다른 사람들 한테 보팅 할때는 30분이상 지난 글에 보팅을 한다.
    (바로 바로 올라오는 글에 보팅하면 보팅수익X)
    5.글을 쓸때 우측 하단에 스팀파워50+스팀달러50 체크 하라고 나온다.
    (초보 분들은 셀프보팅을 하는게 더 수익이 안정적이다)
    (셀프보팅은 자기 글에 자기가 보팅하는 것이다)
  2. 깃발은 신고 기능이라고 보면된다.(스팸등.보이싱글 .이상한 글을보면 신고)

스팀잇 커뮤니티 활용법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즐거운 스팀잇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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