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느끼는 거지만 qrwerq님의 글은 시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있어요. 가령
지구의 자전 속도만큼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다면 영원한 노을이 계속될 것이었다.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지 않았더라면 그냥 또다른 세계가 평행하게 펼쳐진 것으로 느꼈을지도 모른다.
사진도 좋지만 전 글이 더 좋았네요.
늘 느끼는 거지만 qrwerq님의 글은 시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있어요. 가령
지구의 자전 속도만큼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다면 영원한 노을이 계속될 것이었다.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지 않았더라면 그냥 또다른 세계가 평행하게 펼쳐진 것으로 느꼈을지도 모른다.
사진도 좋지만 전 글이 더 좋았네요.
제 스스로의 시선에 대한 메타적 감상일지도 모릅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은 시에 대한 생각이 넘쳐서, 오히려 산문이 어그러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다행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