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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인공지능 번역의 실제 : 구글 번역 최고 담당자 마이크 슈스터
언어는 단순히 도구가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이며, “언어를 학습하는 것 자체가 도구를 쓰는 게 아니라 소통하고 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언어가 상징하는 문화를 소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
이 말은 저도 참 동의하는 말입니다. 사람이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도구만을 얻는 것이 아니라 그 문화를 받아들이는 것이니, 외국어 학습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사람의 대화는 문화적 차이 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 발생하는 언어의 의미나 소통 중에 사용하는 표정, 제스처 등에 따라 달라진다.”
- “단어로만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번역기가 인간을 완전히 대체하는 시점은 어떻게 보면 오지 않을 수도 있다.”
이 말들은 줄글 번역에 대한 말이 아니라 통역에 대한 말이로군요. 역시 표정이나 주변 상황을 인식하고 해석하지 못하면, 제대로된 통역을 할 수 없겠네요. 통역에 비하면 문학의 번역이 좀더 쉬운 수준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