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아러스 감염일기 [8일차]
아침에 일어나 공기환기를 하려고 창문을 열고 현관문을 열어보니
박스하나가 문앞에서 떵그러니 홀로 주인을 기다렸다.
뭘까 ?
확인도 안하고 들여와 박스를 뜯어 보았다.
구호물품들..헉
사전연락도 없었고/
치료해제 종료 통보 받은후 하루가 지나서야 도착했으니
기가 찬다.
또한번 공무원들이 얼마나 바보같은 짓을 하고 있구나! 싶으니
한숨과 ㅇ ㅛ ㄱ 이 절로 나온다.
코로나시대에 이정도 dog판인데 전쟁이라도 나면 어떻게 될까…으..$%^&*
코로나 걸려 꼼짝 못하게 밖으로 못나오게하고
음식을 8일차에 공급하다니..이런 미친xx
만약에 심하게 앓았다면/
아무도 알릴때도 없고 홀로사는 독고노인 이라면 ?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암튼, 기분은 떡이다.
보내온 물건들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