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 좋기만 할수는..
하루에 세끼 밥을 먹고, 행여 내가 밥 하기 귀찮아서 한끼 굶을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내 귀찮음 때문에 아이 밥을 굶게 할 수는 없는 것이 부모일 것입니다. 생각하지 않아도 말하지 않아도, 생각이나 머릿속 보다는 몸이 먼저 반응 하는 그런 행동,, 언행일치가 필요 없는 그런 움직임이 결코 부모님이나 누가 가르쳐 준 것도 아니고,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말이죠..
때 아닌 투정을 부려 봅니다. "길은 왜이렇게 막혀,, ", "부모도 사람인데, 가끔은 귀찮을 수 있는 것 아냐??" 라고 궁시렁 궁시렁 퇴근길 내내, 혼자만의 속 내 투정을 부려 보기도 하고, 괜시히 하늘을 쳐다 보기도, 땅을 내려다보기도 하면서 한숨도 푹푹 쉬어 보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이내 그러면 안되는 것이라 마음 고쳐 먹을 것이 분명한데 도 말이죠.. (달이 바뀌고, 해가 바뀐지 몇 일이나 되었다고, 불과 몇 일전 다이어리에 앞에 적어놓은 다짐을 그 사이 잊은 것도 아닐텐데, 일부러 기억 하지 못하는 것과 같이,, 일부러 자신과 거짓말을 하는 것 처럼 말이죠..)
누구나, "늘 좋기만 할 수는 없을텐데 말이죠.."
오늘 따라, 유난히도 조급해하기도 했다가, 투정도 부려 봤다가, 혼자서 궁시렁, 혼자서 짜증도, ㅠㅠ; 정초 부터 슬럼프??? 원래가 그런거 모르고 살아왔고, 행여나 주위에 누가 슬럼프라고 하면, 한편으로 부럽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난 슬럼프로 없나?? 라고 하면서,, 그래 나한텐 슬럼프도 사치지.. 그럴시간이 어디 있겟어 라고 하며 말이죠..
이제 설겆이를 끝으로, 오늘 하루를 정리해 봅니다.
종일 알 수 없었던 그리고 철 없던 머릿속을 맴도는 그런 생각은 "그렇다고 늘 나쁜 것도 아니잖아.." 라고 하며, 오늘의 마침표를 찍어 봅니다.
"왜 항상 좋기만 바랬을까?? 좋을 때가 있으면, 좋지 않을 때가 있는 것도 당연한데 말이죠...이유 없이 짜증나거나, 이유 없이 우울해지면, 그냥 오늘은 이런 날이구나 라고 생각해 보세요,, 혹시라도 저와 비슷한 사람이셨다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지실 것이에요.."
"오늘 하루도 참 수고 많으셨습니다. "
이미지 출처 : blog.naver.com/PostView.nhn?blogId=excel002&logNo=10001185066&viewDate=¤tPage=1&listtype=0
안녕하세요 skt1 님, 정말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길 바랄께요^^
자주 드리는 말씀이지만,
가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정말 오프라인으로 한번 뵙지도 못한 분인데,
항상 찾아와 주시고, 정성된 댓글도 남겨 주시고,,
정말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성민님.~!! 성민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네 ㅎㅎ 저도 그렇습니다. 스팀잇에서 많은 위로를 받고 배우고 웃고 있네요^^ 모두에게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늘 좋기만 할수도 없고, 늘 잘하기만 할 수도 없는 것이지만, 제 스스로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싶고,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은 맘에 가장 스스로를 아껴주어야할 저인데도 매몰차게 굴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자책하고 후회하고 자신 없어 하며 말이죠.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hunsour98 님 감사합니다~!!
I understand what you feel. sometimes parents always want to set us up. but believe that there is good behind all that. thanks
고생 정말 많으셨습니다. 때로는 투정부리는 날, 짜증나는 날도 있어야 기쁜날도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ㅎㅎㅎㅎ
감사한 마음으로 생활하겠습니다.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
너와 친구 야.
이유없이 우울해질때가 있었는데 저도 같은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런 날이구나... 그래서 그냥 감정에 충실하자 생각하고 지나왔던 날이 기억이나네요
우리나라 복지때문에 살기가 많이 힘든것 같습니다.
저도 한번씩 야근할때마다 우울함이 올라오지만
가족 생각하며 버팁니다.
다행입니다.
평안하세요^^
몸이 먼저 반응하는 그런 행동,,, 부모로서 그 책임감이 있다보면 저절로 몸이 움직여지는 일이 참 많죠. 때로는 부모라는 게 많이 힘들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알아주는 사람이 없을 때에는 눈물나기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