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화폐 이해하기(36)] 이것만은 알고가자(3)-"블록의 구조 (Structure)"
이것만은 알고가자(3)-"블록의 구조 (Structure)"
안녕하세요 @skt1 입니다. 오늘은 서른 여섯 번째 이야기로, 블록체인 그 차제의 이해를 위한 이야기 (Chapter 6)의 그 세번째 이야기인 "블록의 구조 (Structure)"에 관한 이야기를 드려 보려고 합니다.
(1) 트랜젝션(Transaction)
(2) 확인과 증빙 (Verification)
(3) (본편) "블록의 구조 (Structure)"
(4) 검증과 신뢰 (Validation)
(5) 생성과 채굴 (Generation and Mining)
(6) 연결 그리고 연속성 (The chains)
(7) 보호 (Protection)
오늘 이야기 드리고자 하는 블록의 구조(Structure)에 앞서 연속된 지난 두편의 이야기의 핵심을 잠시 짤막하게나마 집어 보고 시작해 보려 합니다.
- 트랜젝션(Transaction)
금융에서 말하는 트랜젝션(Transaction)은 계정(Account)이라는 것을 항상 중심이 두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사람일 수도 있고, 은행의 통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나의 출발점이자 종단점으로 이체, 혹은 계약, 혹은 수신 등의 거래 발생의 최소한의 단위 입니다. 하지만, IT에서 말하는 트랜젝션(Transaction)은 조금더 넓은 범위로 말합니다. 단순하게 DBMS(데이터베이스)의 쿼리는 날리는 것같은 행위 부터 금융에서 말하는 트랜젝션(Transaction)을 사람이 아닌 기계가 처리하기 위해서 하는 행위 하나하나를 모두 포함 할수 있다는 점 입니다.
- 확인과 증빙 (Verification)
무언가의 데이터이든, 실물의 금융자산이든상관없이 그 형태가 전자적이든, 꼭 그렇지 않은 경우라 해도, 내가, 혹은 내 지갑에서, 혹은 내 계좌에서 다른 사람의 계좌 또는 지갑으로 무언가를 보내려 합니다. 보내려는 쪽에서 승인하지 않았는데, 임의로 가져가는 것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 허락하지 않을테니깐요.. 물론 제가 여러분께 전송을 해야 하는데, 제가 소위 씹고, 보내지 않는 일이 있어서도 안될 것입니다. -- 그리고 중간의 역할 (즉, 중계기관)을 하는 곳이 있던, 그렇지 않던, 결국 어떠한 경로나 네트워크를 통해 목적지인 여러분의 그 곳으로 전달 되게 됩니다.-- 이것들이 "변경, 이동"이고, 이 속의 각 단계에서 "이게 맞습니다. " 라고 말하는 것이 "확인과 증빙"이라고 말하는 Verification 입니다.
- 미리 결론 부터 말씀드려보고 이야기를 진행해 보려 합니다.
"이동과 변경" 즉, "트랜젝션(Transaction)"의 "확인과 증빙(Verification)"을 위해 오늘의 이야기인 "블록의 구조 (Structure)"의 탄생 배경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미 이 분야의 전문가분들을 제외하고, 저와 같이 금융이나 IT의 비전문가 라도 눈치가 빠르신 분들 혹은 관찰력 있으신 분들은 이 그림을 보면, 블록 N과 N+1, 그리고 N+2 속에 있는 마름모, 원속의 마름모, 그리고 마름모속의 원과 다시 마름모의 차이에 대해 느낌이 오시지 않을까 짐작해 봅니다. 보통 방금 이 그림 보다는, 아래 같은 그림을 많이 접해 보시지 않았나 생각 합니다. (다만 아래의 두개 그림과 함께 위 그림도 모두 같은 블록의 구조를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하나가 더 추가 되었고, 하나가 더 빠져 있는 차이가 있습니다. )
여기서 추가 된 것은 바로 Hash 입니다. 위위의 그림과 바로 위의 그림의 차이를 보면, 첫번째 블록(N)과 그 다음 블록 (N+1), 그리로 그 다음(N+2) 모두 "이전 블록의 데이터를 다음블록에 영향을 준다 혹은 연관관계가 있다"라는 점과 그 영향이나 연관관계를 주는 그 무언가가 "Hash" 구나 표시해 주고 있습니다.
(간략한 참고 - 본 글을 이해시는데 필수로 이해해야 하는 사항은 아닙니다. )
Hash란? Input (들어가는) 데이터를 특정한 방법을 통해 Output (나오는) 데이터, 즉 결과물을 짧지만 복잡한 어떠한 값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이 값은 Input 에 따라 모두 다른 값으로 Output이 생성되게 됩니다.
- "블록의 구조 (Structure)"의 핵심이 "바로 앞과 뒤과 연관이 있다"
입니다. 블록의 구조를 이해하는데,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한 가장 중요한 사실입니다. 이 후 설명드릴 "(4)검증과 신뢰", "(7)보호"에서도 다시 언급되겠지만, 이렇게 "바로 앞과 뒤과 연관이 있다"라는 점으로 인해 "신뢰성", "무결성"이 보장 된다고 말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 바로 앞과 뒤과 "연관"이 있는게 왜??
N 이라는 하나의 블록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의 블록(N+1)이 있습니다. 이 때, N+1의 블록에 Input (들어가는) 데이터 반드시 N 블록의 데이터가 연관되고, 그 다음 그 다음 이렇게 고리를 갖고 연결되는 구조이다 라는 점 입니다. 이런 것을 우리는 "체인"이라고 부르고,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블록체인기반이라고 하는 구조적 이유가 이런한 "블록의 주고 (Structure)"를 지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이해하시면 크게 무리는 없다는 말씀을 드려 봅니다. (물론 가장 처음의 블록의 신뢰성은 일단 제껴 두고 생각 합니다. 라고 말씀 드릴 수도 있지만, 첫 블록이 유효하지 않았다면, 즉 시작자체가 없었다면, 그 뒤는 모두 존재 할수 없기에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그리 중요한 문제는 아닐 수 있습니다. ^^)
너무 간단해서, 혹시 김 빠지셨나요?? ^^; 그래서, 어제 오늘 작성된 @oldstone 님, @clayop 님의 포스팅 및 최근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BTC, BCC(BCH)" 는 오늘 말씀 드린 "블록의 구조 (Structure)"와 어떤 점이 관련이 있느냐 라는 점으로 조금 보충 설명을 드려 봅니다.
하나의 네모상자 들은 모두 블록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하나의 블록이 두개로 나뉘어 집니다. 나뉘어진 블록 중 하나는 유지 되지만, 다른 하나는 마치 분리 만 되고, 그 뒤의 블록이 생기지 않는 것 처럼 보여 집니다. 여기서, 두개로 나눠지는 것, 이점이 생각해 볼 문제 입니다. (나뉘어진 블록이 유지되고 유지 되지 않고의 이야기는 오늘 설명드릴 내용을 많이 넘어 설것 같아 다음으로 미뤄 보겠습니다.) 오늘 이야기의 내용과 함께 생각해 보면, 이전의 블록의 데이터에서 다음 블록으로 서로 같은 Input 데이터를 주었음에도 두가지로 나뉘었다?? 이 점을 생각해 보실 수 있습니다. 즉, 최근 (8/1전후로..) BTC (잘 아시는 비트코인)이고, BCC(BCH)라고 하는 것은 세그윗, 하드포킹으로 인해 분명 앞은 같았으나 다음이 두개로 분리되 경우로 이해 하실수 있습니다. (같은 출발이나 다음 블록이 나뉜다.. 즉, 오늘 이야기 드린 블록의 구조적 형태는 같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BTC 든 BCC(BCH)든 모두 블록체인 기반이라는 점에서는 차이가 없을 테니 말이죠..)
(심도 있는 기술적 내용을 배제하고 설명 드리는 것 역시 본 포스팅 연재의 목적(최대한 쉽게 쉽게^^, 전문용어나 어려운
말 쓰지 않고 말이죠..^^) 임을 고려하면, 마지막 말씀 드린 블록이 나뉘는 것은 스쳐가는 이야기로만 읽어 주셔도 무방합니다.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 원문 링크)
(이전 글 링크 참조)
Chapter 5.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
- (1) 암호화폐와 개인정보, 그리고 프라이버시에 대한 고찰 (1/3)
- (2) 암호화폐와 개인정보, 그리고 프라이버시에 대한 고찰 (2/3) / 이제 인터넷은 "진실을 알려주는 플랫폼.."
- (3) 암호화폐와 개인정보, 그리고 프라이버시에 대한 고찰 (3/3) / "절대로 분실해서는 안될 정보" 이제는 개인도 달라져야 할때..
- (4) 안정성이냐? 속도냐? (비트코인 보다 스팀이 더 안정적 이다?)
- (5) "당신이 데이터다" / 기록과 신뢰성의 보장 측면에서..
Link : Chapter 1~2를 포함하는 Book(1)을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Chapter 1. "전자화폐 다가가기.."
Chapter 2. "꼭 생각해봐야 할 중요한 사실들.."
Link : Chapter 3~4를 포함하는 Book(2)을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Chapter 3. "우리는 왜 가치 있다고 말하는가?"
Chapter 4.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진정한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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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블록체인 구조 (1) Deloitte Digital Tech, (2) 네이버블로그-링크, (3) 구글검색이미지(더씽 블로그) )
오늘도 좋은글 잘 읽고가요~^^
@romi 님 감사합니다~
눈이 핑핑 돌아가네요. 이해하기 위해 1편부터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ㅠㅠ
@lekang 님 감사합니다. 최대한 쉽게 적는다고 적었는데, 그렇지 않았나 봅니다. ㅠㅠ
잘보고 갑니다!
@kanade1025님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잘봤습니다 ^^
@iieeiieeii 님 감사합니다~!!
아 가상화폐 넘나 어려운 것 ㅠㅠ
저도 1편부터 다시 봐야겠네요.
제가 쉽게 잘 써보겠습니다. ㅠ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eternalight 님. ^^
잘봤습니다 +_+/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렵긴 하네요..ㅠㅠ
감사합니다~ @sjchoi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