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극축제에서 힐링..

집에서 14km.. 약 40분이 걸려 오후 3시경 도착한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주차장 4곳이 만차라 어렵사리 주차하고.. 유명한 축제인듯 하다. 장소는 예전 서울대 농대캠퍼스 안..
올해로 22번째인 2018 수원 연극축제..

돗자리와 간식거리를 챙겨 체험과 공연을 즐겼다. 이해하기 힘들었던 '선녀 그리고 나무꾼' 인형극~

어제부터 내일까지(5.25 ~ 5.27)열리는 축제는 국내 13개팀과 해외 6개팀이 총 75회 공연이 열린다고 한다.

스페인팀 '여행'이라는 주제의 마임 공연..
재밌네~

나비를 닮은 디아블로(중국요요)를 다룬 공연 또한 볼만했다.

애들은 만화책 삼매경..

10년후 무대의 주인공은 우리 큰딸!!

큰딸과 함께 VR 체험하고.. 둘째는 나이제한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애들만 타는걸로만 알았는데 재밌네~~

어느덧 밤이 되니 요기 축제현장은 이런 모습이다. 수원시민들 모두 다 모인것 같다.

밤 9시 공연은 '인간모빌'의 공중곡예....
프랑스 ‘트랑스 익스프레스’가 공연하는 ‘인간 모빌’은 40m 높이 올라가는 크레인을 이용해 배우들이 공중에서 펼치는 퍼포먼스다.
장난감 병정 모양 배우들이 마치 모빌처럼 크레인에 매달려 드럼을 치고, 그 위에서 공중그네 곡예사가 그네를 타며 연기를 펼친다.
아찔하면서도 하이라이트 답게 볼만했다.

공연은 10시를 넘겨 계속 됐고, 집에 오니 11시.. 애들은 차에서 부터 골아 떨어졌네~
무심코 인터넷 검색중 얻어걸려 급조된 스케즐 이었지만, 가성비가 느므느므 좋았다. 네가족 모두 만족했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