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26] 이렇게 황당할 데가;;; 살면서 한 번씩 '풉' 하는 순간ㅋㅋ

in #kr7 years ago

KakaoTalk_20180218_130451598.jpg

씽어 쏭입니다. 벌써 오늘이 끝나가는 군요...ㅠㅠ 주말은 왜 이리 짧은 건가요(이건 음모야...)

오늘은 참으로 황당하기 이를 데 없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네. 저 사진 보이시죠? 어제 산 청바지입니다.

뭐가 이상한 지 모르시겠다구요?

캡처.JPG

도난방지 택이 그대로 딸려온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입니다;;; 순간 어찌나 황당하고 우습던지.

이렇게 한 번씩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하네요ㅋㅋㅋ

무튼 아시다시피 저건 전용 자석 기계? 같은데 넣었다 빼야 분리가 됩니다. 아무리 잡아당겨도 꿈쩍도 하지 않죠.

처음엔 망치로 깨볼까하다가 네이버에 찾아보니 잘못하면 안에 바늘 때문에 옷이 찢어질 우려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웃긴 건 이런 경우가 꽤 많은가 봅니다. 관련 후기가ㅋㅋㅋㅋ)

무튼 그래서 이 옷을 산 가게에(잠실 L타워 A땅) 전화를 걸었습니다.

"어제 옷을 샀는데 청바지에 도난방지 택이 그대로 붙어있네요. 이걸 어쩌죠?"

"헙!! 죄송합니다. 제품 가지고 오시면 바로 분리해드릴게요"

근데 참 그런게 저희 가족이 볼링을 치러 나가려더 참이었거든요. 솔직히 주말에 그 번잡한 곳 또 가려니 얼마나 짜증이 났게요...ㅠㅠ 그래서

"아니, 거기 또 가는 건 힘든 데 그냥 집에서 빼는 방법은 없나요?"

"고객님. 다른 방법은 없구 오셔서 저희가 빼드려야 할 것 같아요. 아니면 택배로 보내주시겠어요?"

하아.... 그래서 결국 직접 행차했습니다......... 다행히 집에서 잠실이 그리 멀지 않았기도 하구요.

무튼 청바지 바꾸고 볼링을 치러 갔습니다. 오랜만에 치니 손가락도 아프고 점수도 안습이었네요..

다음주 일용할 양식을 사기 위해 마트를 들렸는데 계산대에서 아까 그 도난방지 택 때는 기계가 있더라구요. 마트에서도 옷을 파니까요.

캐셔 분한테 "이건 어느 가게든 공통인가요?"라고 물어보니 "그럴 걸요?"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까 있던 얘기를 해드렸더니 "여기로 가지고 오시지" 하셨습니다....ㅋㅋㅋㅋ

아셨죠, 여러분? 저처럼 얼척없는 일 생기시면 그냥 마트로 가셔요ㅎㅎㅎ

콜라라도 하나 사시고 해달라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말이 끝나가니 어쩐지 시무룩한 게 힘이 없네요ㅠㅠ 내일은 좀더 재밌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ㅎㅎ

모두모두 끝까지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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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음 그런일이 있으셨다니 액땜하신겁니다!!
이제 쉴드가 하나 생기셨습니다ㅎㅎ

액땜은 언제까지 해야 할런지.....ㅠㅠㅎㅎ

ㅋㅋㅋ저게 딸려온 건 처음 보네요 ㅋㅋ
정말 당황스러우셨을 거라 예상됩니다.
그래도 잘 해결되서 다행이네요 !

다음에 또 이런 일 생기면 마트로 달려갑니다ㅋㅋ

이런 일 생기면 바로 마트로 달려 갑니다. ^^

네ㅋㅋ 마트로 가십쇼!

ㅎ 엄청 당황했겠네요. 다시 해체하러 저길 가려면 또 고생인데... 가끔씩 돈을 쓰고도 불편한 일이 생기는데 너무 짜증날것 같네요.

그니까요. 황금같은 주말인데ㅠㅠ 게다가 당직하고 밤에 뛰어간 거였거든요.

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삐삐삐 안울렸나요? 그 매장 도난하기 쉽겠네요ㅋㅋ

어쩐지 돌아다닐 때마다 삐삐 거렸는데 저때문이라곤 1도 생각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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