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아침산책] (1) 중앙과학관 천변길을 겨울아침에 걷다. National Science Museum [대충얘기]
[즐거운 아침산책] 중앙과학관 천변길을 겨울 아침에 걷다.
안녕하세요. @silgok 입니다.
이른 아침에 만보삼아 명품 산책로 '탄동천'을 걸었다.
국립 중앙과학관이다.
대전 연구단지 남쪽 초입에 있다. 건너편에 둔산 신도시가 있다.
중앙과학관 옆에 있는 개천이 탄동천이다. 옛날에 숯을 굽던 두메산골이었나 보다.
탄동... 숯골이라는 의미란다.
오늘은 이 탄동천에 백로(?) 2마리가 먹이 사냥을 아침부터 하고 있다.
국립 중앙과학관 정문이다. 요즘 입구 대로를 개보수 공사 한창이다. 넓은 다리 위에 흙을 붓고 잔디를 깔고 정원으로 꾸미는 중이다. 아마도 마르지 않게 하려면 여름에도 자주 물을 뿌려줘야 할 것 같다. 관리가 만만치 않을 텐데...
출입문 옆에 있는 중앙과학관 내부 안내도이다.
과학관 옆을 따라 잘 정돈된 산책로 이다.
건너편쪽 산책로.
저멀리 자기부상열차 철로가 보인다. 제법 설치할 때 공사비가 만만치 않게 들었을 텐데, 별로 쓸모가 없어 보인다. 길 건너편까지 연결되었던 철로는 끊긴지 오래다. 왜냐면, 건너편 상업지구에는 드라마 스튜디오, 기초과학연구원(IBS) 등 잔뜩 들어서 있다. 자기부상열차 체험하는 시설이 훼손된게 아깝다는.
자기부상열차가 저 멀리 보인다.
울타리 밖에서 본 과학관 천체관 입구 모습이다.
여름이면 이 칡넝쿨이 무섭다. 매년 열심히 잘라주고 해도 금새 나무를 휘감고 올라가고 덮어버린다.
작년 식목일 전후에 장미 묘목을 과학관 울타리에 많이 심었다. 죽지 않고 잘 버틴걸 보니, 올 봄에는 장미가 풍성할 것 같다.
해마다, 겨울철이면 유성구청에서 천변부지의 잡목제거 작업을 꼼꼼히 한다. 작년에도 올해도 야무지게 하는 것 같아서, 좋다. 유성구청은 일을 잘하는 구청인 것 같다. 나는 만족도가 높다.
이 다리가 새터교 이다. 중앙과학관 북문, 게스트하우스 출입문 앞. 이름이 좀 낯설다.
난 이 나무가 뭔지 모른다. 옻나무 아닐까?
산책로는 항상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봄날에는 벚꽃이 만발하는 명품 산책로이다.
대전에 있는 것이 국립중앙과학관이 있구요. 전국에 지방과학관으로 과천, 대구 등등이 있다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