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팅 보상은 큐레이팅에 자신이 기여한만큼 보상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고래글에 보팅하든, 플랑크톤 글에 보팅하든 보상이 차이나지 않습니다. 예) 4$가치의 업보팅을 내가 하면 3$저자수익, 1$큐레이터 수익 입니다. 다른 사람이 얼마나 보팅을 했는지는 상관이 없어요. 이 부분은 오해를 하신 것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팀파워에 선형으로 비례하는 보팅영향력은 좋지 않은 설계인것 같습니다. 스팀파워의 분배 문제를 크게 고려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 외에 지적한 다른 부분도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아 제가 말한 업보팅 가치는 제가 업보팅을 한 후에 다른 사람이 업보팅을 계속하고 리스팀을 하면 전체 업보팅 보상이 커지고 그중 일부를 가장 먼저 업보팅 한 분이 더 많이 가져가는 구조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그래서 플랑크톤 글 업보팅(그 이후에 업보팅이 거의 없는 글)하느니 업보팅이 많은 고래의 글을 30분 지나서 업보팅 하는 게 더 많은 수익을 내는 것 같아서 적어봤어요
“가장 먼저 업보팅한 사람이 더 많이 가져간다”는 부분이 틀렸습니다. 각자가 보팅한 만큼 균등하게 가져갑니다.
그 글이 받은 전체 업보팅량과 큐레이터가 받는 보상은 별개입니다. 본인이 보팅한 만큼의 1/4을 큐레이팅 보상으로 받는 것이구요, 나머지 보팅금액은 그만큼을 보팅한 다른 사람들이 1/4만큼 받아가게 되지요. 큐레이팅을 통해 본인이 받을 수 있는 보상은 (다른 사람들이 보팅을 더 했든 안했든 상관없이) 자신이 보팅한 만큼의 1/4입니다.
그런데 여러 글을 보면 보팅을 빨리 할 수록 이득이고 느리게 하면 할 수록 큐레이터 보상액을 점점 떨어진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인가요? 그럼 글 쓴 후 7일 이전에 좋은 글을 보팅하는게 30분 지나서 보팅하는 것과 동일한 보상이 돌아오나요?
아, 제가 잘못 알고있었습니다. 청서에도 이런 내용이 없었는데 말씀하신게 맞네요. 같은 글에 먼저 보팅한 사람이 더 많은 보상을 받는게 맞습니다
그렇죠. 글 안 읽고 묻지마 보팅 피하기 위해서 30분 쿨타임(그때부터 보팅 수익이 나옴)도입한 건 신박했는데 문제는 30분 지나자마자 고래 글을 묻지마 보팅하는 게 더 큰 수익 나겠더라고요. 뭐 그래봐야 저자 수익보다 낮긴 하지만 글재주 없는 분들은 리스틈이나 보팅만 해서도 수익 낼 수 있기에 이 고래글 쏠림 현상은 무슨 대책이 있었으면 해요. 그래서 예전에 다음뷰는 사용자에게만 맡기지 않고 관리자들이 적절하게 관리하더라고요. 뭐 그게 정답이라는 소리는 아니지만 좀 문제가 있네요. 대세글, 인기글 정렬만 없애도 지금보다 나이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