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tisk님 퀄리티 있는 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글 말미 독일에 대해 서술하신 부분은 보완되어야할 점이 있지 않나 싶어서 말씀드립니다. 독일이 전후 많은 인구와 영토를 기반으로 국력을 비교적 금방 회복한 것은 맞지만, 당시 연합국 측에서도 배상금 문제에 대해 말도 안되는 규모의 액수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것이 중론이었습니다. 이를 두고 가혹한 규제는 반작용을 낳을 뿐이라며 일찌감치 전쟁을 예견한 사람이 바로 그 유명한 경제학자 케인즈였죠.
실제로 전쟁 직후 국력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이와 같은 처사는 강한 반발감을 불러와, 말씀하신대로 미국이 중재를 하는 지경까지 이를 정도였죠. 물론 이것을 배후중상설로 포장하여 스스로 나치독일을 만든 그들을 절대 단죄할 수는 없지만.. 저는 생각보다 당시 상황이 한 쪽 측면만 옳다고 보기엔 힘든 상황이라고 봐서요! 항상 눈팅만 하다가 제가 관심있었던 분야인 전쟁론과 2차세계대전을 다뤄주셔서 댓글 남기고 갑니다^^;
맞습니다만, 이 글 비하인드에 있는 내용을 봐 주십사^^
아 집에 와서 댓글을 다시 보니까 스팀 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군요.. 제가 잘 모르고 댓글을 단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