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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아닌척]논란이 지나가는 가운데

in #kr7 years ago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려고 글을 쓴 건 아닙니다. 논란을 지속, 증폭시킬 의도는 없었습니다만. 감정싸움을 하자는 게 아니라 특정인들이 틀린 팩트로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켰으니 이를 짚고 싶었습니다.

물론 어뷰징 폐해를 우리가 체감하긴 어렵죠. 그래서 어뷰저들이 정당화를 할 여지가 있습니다. 개념 정립이 필요하다거나 추상적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셀프보팅, 지인보팅의 관점에서 문제를 제기했지만 어느 순간 그게 아니고 어뷰징이 문제라는 관점으로 돌변했다는 말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셀프보팅'이라고 이름이 잘못 붙어서 그렇지 처음부터 셀프보팅 자체를 문제 삼은 것은 아닙니다. '과도한' 셀프보팅이 문제였습니다.

지인 보팅도 마찬가집니다. 가족, 지인들로 배타적 그룹을 구성하고 그룹 안에선 막대한 보팅파워로 수익을 올리면서 그 외엔 거의 보팅을 하지 않는 '과도한' 지인 보팅이 문제였지요. 저도 지인보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래서 만큼 지인이 아닌 스티미언에게 열심히 보팅을 합니다.

물론 '과도한'이 어디까지인가에 관해서 충분한 논의와 원만하게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지요. 그러지 못하고 감정 싸움의 양상으로 치달은 것은 분명 잘못입니다. 양쪽 모두에게 잘못이 있죠.

어뷰징에 관해 명확한 기준이 없는 것이 문제이긴 하지만, 논란의 중심에 있는 분들이 어뷰저인 것은 명확하지 않은가요? 러브효님은 어뷰징에 관해 저보다 관대한 입장이신 것 같고, 댓글에 셀프보팅을 하셨지만 분명히 어뷰저가 아닌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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