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iland) Ayutthaya & Pattaya Travel #3 : Cabbages & condoms restaurant, local massage

in #kr7 years ago (edited)




동남아 여행의 묘미는 맛집과 마사지를 받는 것이 아닐까 싶다.
'나 태국간다.' 말만 했을 뿐인데, 지인들은 현지인들마냥 많은 음식점과 로컬마사지를 추천해주었다. 그중에서 방문하기전 지인이 적극 추천했던 레스토랑과 드라이브하다 발견한 로컬마사지샵을 소개하려 한다.


DAY 3

유파타야 호텔에서 휴양 - 농눅빌리지 - 캐비지앤콘돔 레스토랑 - 로컬 사바나 마사지 - 풀빌라 체크인


03 파타야 맛집, 캐비지앤콘돔

캐비지앤콘돔레스토랑은 지인의 말에 의하면 콘돔사장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가게 내부에는 콘돔을 이용한 기발한 조형물도 있었고, 계산하고 나면 콘돔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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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주차를 하고 들어서는 순간 레스토랑이 아닌가 싶었지만 다행이 레스토랑이었다. 버즈 앤 비즈 리조트와 캐비지앤콘돔 레스토랑 입구가 같은 곳이었다.

들어서면 리조트 인셉션이 보였고, 레스토랑을 간다고 하니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라고 안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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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굽이 안쪽을 미로를 해쳐나가듯 길따라 가보니 리조트 숙소 입구도 보였고, 수영장도 보였는데 또한번 파타야 여행을 오게 된다면 버즈 앤 비 리조트에서도 머물고 싶었다.

주차장 입구에서 한 5분정도 산책했더니 캐비지 앤 콘돔 입구가 보였다.
이곳 또한 유파타야 처럼 친환경적인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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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독특한 조형물이 많았는데, 신발로 만든 신발 나무와 더불어 캐비지 앤 콘돔의 이름에서 볼 수 있듯 콘돔으로 옷을 만든 조형물까지 너무나도 이색적이었다. 형형색색의 그 많은 콘돔을 여기와서 처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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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해서 갔다는 지인을 말에 예약을 했어야 했나 생각했었는데 늦은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거기다가 테라스 좌석으로 안내받아 운 좋게도 파타야 해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행운이라 생각했다. 그 광경에 비록 풍경을 찍진 못했지만 눈에 담은 걸로 만족하였다.

간단하게 워터멜론 주스와 스프라이트로 목을 적셨다.
그런데, 더운 날씨로 인헤 워터멜론주스는 미지근하기 짝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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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태국에 도착했을때, 너무 배고픈 나머지 코티지호텔에서 똠양꿍 컵라면을 하나씩 먹다가 다 먹지 못하고 버렸었다. 여기와서 진정한 똠양꿍을 맛보자 싶어 노-팍치(고수를 빼달라)를 외치며 밥이랑 같이 주문했다.

처음으로 진정한 똠양꿍을 맛보았는데, 국물이 라면국물과 매운탕을 연상시키듯 굉장히 얼큰했다.
밥과 같이 한술뜨면 태국에서 얼큰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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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주문했던 모닝글로리와 바베큐립! 태국와서 한번도 육고기를 못먹었던 것 같아 바베큐립은 꼭 먹자고 다짐하고 제일먼저 외쳤던 바베큐립과 다른 지인이 태국가면 꼭 먹어야 한다는 '모닝글로리'를 주문했다.

모닝글로리의 재료가 미나리인줄 알았는데, 나팔꽃 줄기해서 너무 신기했다.
한국에서 나팔꽃 줄기로 요리한 곳을 전혀 보지 못해서 먹어도 되는 가 의심도 했었지만, 정말 태국에 오면 모닝글로리는 꼭 먹어야 한다는 말에 격하게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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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먹으면서 포즈를 취하는 내 뒤로 찍힌 다른나라 아재모습.... 움짤에 찍힌 표정같아 격하게 웃을 수 밖에 없었다. 한국에 있는 지인들한테도 잘 지내고 있다고 이 사진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태국에서 가장 비싸게 지불 했던 집이 이집이 아닐까 싶다.
모든 음식점이 1000바트를 넘지 않았는데 이집만 1000바트 초반 정도의 가격을 지불하였다.
그래도 맛있고 풍경 좋으니 인정!

https://www.google.co.kr/maps?ie=UTF-8&q=12.9156095,100.8580117
Cabbages & Condoms Restaurant
366/11 Moo 12 Phra Tam Nak 4 Road Nongprue Banglamung Chon Buri 20150 태국




04 파타야 로컬 마사지, 사바나 마사지


이곳은 유일하게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다.

밥도먹고 어느정도 정신이 노곤노곤할때 피로를 풀러 방문한 곳인데, 가격대비 정말 대만족!
생전 타이마사지를 처음 받아본 사람에겐 정말 아픈 1시간이었지만 그동안 뭉친 근육을 풀기엔 아주 좋았다!

주차시설이 따로 없는 것 같아 마사지샵 길가에 주차하려하니 주인이 나와서 여기 빗금이 그어진곳은 경찰이 단속하는 데라고 하며 골목안쪽에 레스토랑 있으니 그쪽에 주차하라고 권유한다.
레스토랑 주차장은 엄청나게 넓으니 주차 걱정은 할 필요가 전혀 없다. (사실 태국에서 주차는 별로 신경쓸 부분이 아니였다.)

어떤 걸 할지 메뉴판을 보여주고 추천해주는데, 등과 어깨마사지 + 발과 다리마사지를 추천받았고 1시간 2인 기준 800바트(28,000원), 팁으로 100바트를 지불 하였다.

1시간 내내 일행은 아프다고 '아퍼아퍼'를 외쳤고 마사지 해주는 분들이 깔깔 넘어갔었다.
나이가 굉장히 지긋하신대도 지압이 장난아니었다.
저렴한 가격대의 로컬 타이마사지샵으로 적극 추천하고 싶은 집이었다.

https://www.google.co.kr/maps?ie=UTF-8&q=12.9287529,100.8796282
사바나마사지
Na Kluea, Bang Lamung District, Chon Buri, 태국




그동안의 포스팅...

Ayutthaya & Pattaya Travel #1 day

Ayutthaya & Pattaya Travel #2 day

Ayutthaya & Pattaya Travel #3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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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oo like to come and enjoy.

조형물이인상적이네여...ㅎㅎ

콘돔옷입어보고싶지않나ㅋㅋㅋ

착용감이 매우안좋을거같음..고무고무개틀링~~~~~~~~~~~~~~~~~~!

그러고 보니 그렇네 ㅋㅋ

국 야채 고기.. 한끼로써 완벽한 조합이네요+_+
저두 가보면 저렇게 깔끔하게 먹어봐야겠습니다

ㅎㅎ 사실 바베큐립대신 다른걸 넣어도 되지만.... 고기가 너무 먹고 싶었어요 T_T ... 고기성애자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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