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의 패권은 소멸될 것인가?
수세기동안 미국은 달러를 세계 준비통화로 쓰이게 함으로써 부유하게 지내왔으나 다수의 국가들이 달러 사용을 우회하고 직접적 교역을 할 방법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국제 교역을 위해 국가들과 회사들이 달러를 쓰지 않게 된다면 달러값이 상당히 떨어질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 관점에서 볼 때 긍정적인 양상일 수 도 있습니다. 결국에는 왜 미국이 전 셰게로부터 상품을 수입하고 빚을 되돌려주는 특권을 왜 가져야 할까요? 위안화를 가지는게 당시에게 싼 중국 상품들을 많이 구입하도록 해주는 옵션을 준다면 미국도 아닌 국가에서 달러를 가지는게 어떠한 실질적 이득이 있을까요? 본질적으로 미국은 아무렇게 찍어낸 통화로 수십년간 타국으로부터 실제 상품을 사올 수 있었습니다. 하단 이미지는 1980-2008년의 경상수지를 보여줍니다. 여기서 볼 수 있듯이 미국의 마이너스 수치가 높은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이게 가능할까요? 왜 전세계의 국가들은 실제 상품을 교환하는 수단으로 가치가 떨어지는 달러를 인정할까요?
세계 2차대전이 끝날 무렵 미국은 세계에서 금 보유량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 당시 미국 달러는 금에 의해 뒷받침 되었으며 온스당 35달러였습니다. 세계 준비통화의 최고의 후보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달러는 금에 뒷받침 되어있었고 다른 통화들은 달러에 연동되어 있었습니다 - 브레턴우즈체제. 세계의 다양한 국가들이 국제 교역을 위해 미국 정부로부터 금과 교환이 가능한 달러를 가지고 있는게 필수적이였습니다.
그 뒤로 다들 잘 지냈을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 정부는 수많은 적자와 감당안되는 빚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적자 지출은 실제 금으로 뒷받침된 달러의 양보다 많이 달러를 찍어냄으로서 가능해졌습니다. 1971년도에 다가가면서 더 많은 국가들이 달러를 금으로 교환하기를 원했고 금에 뒷받침 되었다는 달러의 약속에 대한 믿음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미국정부의 실제 금 보유량을 50% 이상으로 떨어지게 했습니다. 결국에 닉슨 대통령은 금의 부족을 끊어버리기 위해 1971년에 달러를 금과 교환이 가능하지 않도록 달러를 금에 뒷받침 되지 않게 만들어버렸습니다. 그 이래로 달러는 받쳐주는게 하나 없는 명목화폐가 되어버렸습니다.
근데 왜 미국 달러가 특별한 지위를 계속 가지게 된 걸까요? 결국에는 실제 가격을 받쳐주는것도 하나 없고 국제 교역을 위해 쓸 수 있는 근본적 사용용도도 사라진 통화에 불가하지 않나요? 미국은 가치를 받쳐주고 수요를 충족할 새로운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오일달러로 바꾸는거죠. 석유 교역에 있어서 항상 달러로 표기되게 함으로써 다른 국가들이 보유하고 사용해도 문제없어 보이도록 만들어버린거죠. 석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상품 시장이고 전 세계가 필요로 합니다. 석유교역을 하기 위해서는 달러가 필요하게 됬죠. 그래서 달러는 중개통화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수요를 이끌어 내게 됬습니다.
그럼 미국은 어떻게 오일 교역을 미국 달러로 하게 만들었을까요? 이건 1970년에 세계 석유 시장의 가장 중요한 플레이어인 사우디 아라비아와 거래를 트기 시작하면서 성취됬습니다. 사우디를 군사적으로 보호하게 해주는 댓가로 오일 교역을 달러로 하도록 했습니다. 사우디에 흘러간 엄청난 양의 달러가 상품, 군사 장비 등의 구매에 쓰이게 됬죠. 그렇게 하여 달러는 한번 더 세계 통화들중 특권의 위치에 놓이게 됬습니다. 미국 정부에서는 예상된 하이퍼인플레이션을 촉발시키지도 않고 실제 상품을 사도록 달러를 마음껏 찍어냈습니다. 그것이 미국의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는데에도 도움이 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군대를 지원하도록 해줬습니다.
오일달러 시스템을 벗어나려고 한 자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달러를 쓰지 않고 석유를 팔고 싶었던 이라크의 후세인, 리비아의 카다피는 죽었습니다.
달러시스템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중국을 보는게 흥미롭습니다. 미국 달러를 우회하고 석유를 위안화로 거래되게 하려고 하지요. 그 댓가로 위안화를 금으로 바꿀 수 있게 하고요. 만약 위안화로 석유 교역이 늘어난다면 달러의 입지는 줄어들겠지요. 러시아는 이미 중국과 석유를 직접 거래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우디는 오일 달러 시스템을 사용하지만 중국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미국은 이 상황을 지켜보기만 할까요? 싸움없이 그냥 넘어갈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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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좋은 포스팅에 감사드립니다
짱짱맨 가즈아!
I have no idea what this says, but that George Trump picture is hysterical!
잘 읽고있습니다. 글로벌 부채지수만 보아도 점점 문제가 한번 다가올 것이 느껴지네요.
확실히 세계 경쟁 구도가 미국 대 중국으로 굳어지는 것 같습니다. 중국은 현재 금을 가장 많이 사들이 나라이자, 미국 채권을 가장 많이 들고 있는 나라이죠. 단지 한반도사는 소시민으로써 미국과 중국이 우리나라 무역을 좌지우지 한다는 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