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은 마인드셋의 문제이다
사람들은 늘 이렇게 물어본다.
"어떻게 해야 하지요?"
나는 이렇게 묻는다.
"근데 4차산업혁명이 무어라고 생각하세요/"
"..."
답이 쉽지 않다는 것은 다양한 생각과 관점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또 선뜻 답을 못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과 다른 의견을 내는 것이 쉽지 않기도 한 문화적 배경도 있고 아직 본인이 생각정리가 아직 덜 되어 있고 여전히 헷갈리는 것이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 지금 혁명에 대한 정보가 너무 과다하다. 과유불급상태다.
혁명을 추진하고 뭔가 할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그게 무엇인지 정하지 못하였기에 자신의 일에서 무엇을 해야 할 지 잘 보이지 않는 것이다.
최근 농업분야에서도 혁명에 관심이 많다. 스마트농장 또는 스마트팜이란 이름으로 논의가 적지 않다. 먹고 사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것이기에 이는 중요한 도전이며 활동이다. 안타깝게도 우리의 농업 시장 규모가 크지 않다보니 사람들의 마인드셋도 여전히 작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
아래 그림은 100년이 넘는 아주 오래된 잘 나가던 두개의 기업의 지난 몇 년의 주가 비교표이다.
하나는 제조업의 상징이었고, 하나는 먹는 것과 관련된 산업의 선두 주자였다. 두 회사의 주가의 흐름 차이가 극명하게 갈린다. 무엇을 의미할까? '정신을 바짝 똑바로 차리고 대응하지 않으면 국물도 없다'는 뜻이다. 에디슨이 만든 회사가 고꾸라 지고 있다. 왜? 허상과 버블이 상당히 끼어 있었다. 그것이 하나 둘 씩 드러나는 중이다.
최근 국내 기업 포스코는 혁명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업'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누구나 혁명을 할 수는 있지만 아무나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이제 농업분야에도 이런 혁명의 생각을 알리고 그 저변을 넓히는 일에 도전하고 있다.
농업분야에 관하여 말하면 국내 시장은 너무 작다. 그러나 고개를 들고 둘러 보면 한국은 작지만, 세상은 넓고 사실 할 수 있는 일은 꽤 많다. 미국, 유럽대륙은 이야기 하기 쉽지 않을 수 있지만, 러시아대륙, 중국대륙, 동남아 국가들의 넒은 땅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꽤 많다.
태국에서 또 베트남에서 이런 기회를 상당히 목격한다.
혁명은 마음과 생각의 틀을 어떻게 정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스팀잇에서 작은 생각과 신변잡기를 소개하는 것도 좋지만 더 큰 주제들을 생각하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스팀잇 위에도 혁명이 필요하여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