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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팀잇이 창작자에게 주는 기회(2) - 한계편
만약 youtube처럼 정말 개인 맞춤형 추천을 잘 하게 되면 저는 그게 중앙화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소수의 에디터가 선별한 콘텐츠를 메인 페이지에서 보여준다면 중앙화가 될 수 있겠지만, 사용자 개개인에 맞춘 콘텐츠 추천을 잘 한다면 오히려 탈중앙화를 훨씬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보팅에만 너무 집중하면 영향력에 휩쓸릴 수도 있기에 보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