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속 명언 '야단법석' ] / 깨달음
깨달음
깨달음은 자기가 한쪽만을 바라보고 움켜쥐고 있던 것을 놓음으로써,
즉 옆면만 보던 것을 위나 아래를 봄으로써, 자기가 문제 삼던 것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는 것
사물의 전모를 보는 것을 통찰력이라고 한다. 즉 지혜다.
통찰력을 가지면 우리가 알고 있던 많은 고뇌들이 저절로 사라진다.
마치 불을 켜면 어둠이 사라지는 것이지
어둠이 도망가는 것이 아니듯이 말이에요.
안중근은 한국에서 보면 애국자, 일본에서 보면 테러리스트다.
즉 인식하는 틀이 다르다. 이 안경을 벗으면 금방 해결된다.
붉다 하지만 붉다 할 것이 없는 것이 깨달음이다.
"그럼 안경을 다 벗어야 하나요?"
" 아닙니다."
내 눈에 빨갛게 보인다고 '빨갛다'하지 말고
'내 눈엔 빨갛게 보인다'라고 하면 된다.
기분이 나쁠 때, '저 사람 나쁘다.'고 보지 말고
'내 카르마의 반응이 나쁘게 작용을 하는구나.'해야 한다.
<< 야단법석 / 법륜 / 정토출판 / 2015 >>
내가 생각하는 모든 것들은 옳다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이 자기와 반대의 주장을 한다고 해서
화낼 이유도, 화내서도 안 됩니다.
감사합니다.
-Nehun-
삶을 공유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