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속 정보 ' 커피와 공동체 ' ] / 공정무역 커피는 과연 농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가?
공정무역 커피
공정무역 커피가 영세 농민에게 도움은 된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삶이 더 나아졌다.
그렇지만 더 나은 삶이라는 것이
아주 미미한 성장을 의미하며
살림살이가 진정 넉넉해지는 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그리고 공정무역을 하게 되면
오히려 농민들이 커피 품질을 올리는 데에 드는 비용이 더 든다는 관점이다.
그리고 기업이 실제로 취하는 이득이 더 크다.
공정무역 커피의 구매가 단지 소비의 정치적 형태로써
그저 소비행동의 패턴 중 하나이며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표현하기 위한 도구 중 하나다.
진짜 어떤 것이 문제가 되고
지금 소비하는 것이 영세농민에게 도움이 되는지 모르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 커피와 공동체 / 사라 리온 / 광문각 / 2013 >>
공정무역 커피를 사면
농부들의 삶이 크게 변하지는 않는다.
비록 정치적 소비 패턴일지라도,
농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기부를 안 하는 것보다는 하는 것이 언제나 좋듯,
공정무역커피를 사면서 그들의 삶을 개선시키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공정무역커피를 사면,
농민들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는,
이러한 선한 마음을 갖고 경영할 수 있는 사람이 나왔으면 좋겠다.
-Ne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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