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들부들
안녕하세요. @scv입니다.
어제 아침 6시쯤 볼일을 보고 아파트앞 골목길을 들어오는데
경찰차들과 경찰들, 그리고 여러 차들이 깔려 있더군요.
평소에는 너무 한산하던 길이었기 때문에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두리번거리다 보니
사람들이 모여서 시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다 얼핏 본 현수막에는
적폐 어쩌구 저쩌구...건물 어쩌구 저쩌구 써있고
머리에 빨간띠를 두른 사람들이 있었어요.
우리 아파트와 100m정도 떨어진 거리였는데
주위가 다 아파트인데 왜 하필 주택가에서 이렇게 시위를 하는가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그리고 집에 와서 잠시 쉬려고 했는데
아침 6시부터 마이크에 대고 뭐라고 계속 떠드는 소리...
스피커에서 시끄럽게 노래까지 나오고...
자기들끼리 구호를 외치고....
계속 신경에 거슬릴 정도로 크게 소음이 들리는 거에요.
나름대로 억울한 게 있어 시위를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것도 시간과 장소를 가려가면서 해야지
아침 6시부터 아파트만 몰려있는 주택가에서
그러는 건 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곳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이보다 더한 민폐가 어디 있겠어요.
전에도 민노총인가 길에서 농성을 하는 바람에
맨날 다니던 도로를 차단해서
생판 모르는 길을 돌고 돌아서 간신히 집에 온 일도 있었는데
피해는 고스란히 일반 시민에게 돌아오는 거 같습니다.
자기 이익을 위해서 남에게 피해를 주는 거,
주택가에서 새벽부터 큰 소리로 떠들어대는 거
이거야말로 적페 아닌가요? 부들부들!!!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늘 감사합니다.^^ 오치님!
어휴 정말 저런거는 너무 짜증날거같습니다..
자기들 이익벌려고 남들 에게 인상찡그리게 만들다니..
착하고 이쁘신 일꾼님이 그냥 쿨하게 한번 털고 넘어가버리죠 뭐!!
ㅎㅎ 넘어가야죠...제가 뭐 힘이 있나요.ㅋㅋ 착하고 이쁜 제가 참아야죠.ㅋㅋㅋ
허덜덜.... ㄷㄷㄷ...ㅋㅋㅋㅋ
맞습니다.물론 본인의 억울함도 있겠지만 그억울함을 호소 하는데 있어 오희려 폐가되고 실이 된다는걸 모르는거 같아요...
맞아요. 최소한 낮에 하기라도 했으면 덜 부들거렸을 것 같네요.ㅎㅎ
집회 장소를 거기로 허락해 준 것일까요?
법을 지키지 못했다면 처벌 받아야합니다.
허락을 해줬는지는 모르지만...
시간대가 넘 이르다는 거죠.ㅠㅠ
토요일날 많이들 자고 있을 시간이잖아요. 낮이면 말을 안해요.ㅎㅎ
'목소리를 크게 내는 게 이기는 거다'라고 잘 못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피해를 입으셨군요. ㅠ_ㅠ
전 목소리가 별로 크지 않은데...그럼 늘...ㅠㅠ
부들부들 할만하네요
부들부들
잘 보고 갑니다.
저의 부들부들한 심정을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허가받지 않은 시위는 정당화 될수없습니다.
허가 받았는지는 모르겠어요.
오늘은 하지 않았으니 물러간 것 같기도 하고...
완전 짜증나죠~~ 일 때문에 낮에 자야할 경우도 있는데, 시끄러운 일 발생하면 아주 미쵸 버립니다~ ㅎ
맞아요. 짜증나는 일이죠. 더군다나 제가 잠귀가 밝아서... 조그마한 소리만 들려도 깨는지라...ㅎㅎ
거기 재개발 하려 하나요..
여기도 지금 재개발 들어가니 마니..
서로 비방하는 현수막 걸고 그러더라구요..
네. 재개발하는 아파트가 근처에 있긴해요.
거기도 그러시군요. 좀 조용히 공사하면 좋을텐데...
하.. 저렇게 피해주는 사람들 싫어요. 제대로된 의미 전달도 없이 시위만하면 주위사람만 고생이구요 ㅠㅠ
그러게요. 바로 앞의 아파트 사람들은 정말 괴로울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