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스팀] 생애 첫 오마카세 '스시쇼부'
네이버에 검색하면 먹거리x파일 착한초밥집으로 소개된 응암동 맛집이라고 나온다.
사실 싫어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그다지 신경 안쓰고 갔다.
대학교 때 친구 한 녀석이 집들이하자고 불렀는데,
어쩌다보니까 집은 안가고 스시집만 간 이상한 날이었다.
다찌(?)에 앉으면, 저렇게 된 곳에 사시미나 스시를 놓아주신다.
기본 상차림(?)
지금은 사시미오마카세랑 스시오마카세가 시간이 나눠져 있다고 한다.
우리가 갔을 때는 그냥 디너 오마카세 가격은 45,000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
지금은 4.4 / 4.9 라고 한다. 다시 한 번 가야하는데, 위치가 너무 멀다보니까 기회가 안나가지고..
사시미에 대해서 잘 모르더라도, 충분히 설명해주시고, 간장을 찍는다거나 먹는 방법도 알려주신다.
서비스는 별5개로 모자를 지경.
아, 얼마전에 삿포로에 가서 카이센동 먹고 왔는데, 니조시장에서.
우니가 진짜 맛있었다.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완전히 반해버렸다.
'쇼부'의 우니도 굉장히 좋았던 편.
죄송할 정도로 사진을 많이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맛있게 먹었던 디저트나 유자코쇼향이 진하던 녀석들이 안보인다.
쇼부의 특징은 두 가지였는데,
일단 유자코쇼, 그리고 불맛이었다.
호불호가 갈릴 만하지만 필자에게는 굉장히 호(好)였다.
친구놈이 다시 놀러오라고 하니, 다시 한 번 가게 될 것 같은데. 기대중이다.
위치는 사진 참고. 생각보다 가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