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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kr3 years ago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고, DC코믹스에서 독자적인 ‘빌런’만의 영화로 최초 제작한 영화 ‘조커(Joker)’. 이미 국내에서도 흥행한 만큼 AAA에서도 많은 리뷰가 쓰여졌다. 이제야 본 조커를 굳이 리뷰까지 할 생각은 없었지만, 영화를 보고난 후의 긴 여운 때문에 리뷰를 써 보고자 한다. 솔직히 리뷰라기보다는 조커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하여 나의 생각을 남겨보고 싶었다.

※ 해당 포스팅은 감독의 의도와는 상관없을지도 모르는,
100% 개인적인 생각(뇌피셜)입니다.ㅎㅎ

조커(JOKER)의 탄생
배신 → 처단 → 탄생

#1. 배신

‘사회’의 배신
고담시의 가난한 광대 아서(조커)는 빈번하게 행인,시민들과 관객들의 멸시와 조롱을 받아왔다. 또한, 정신적인 질병 때문에 항상 다니며 약을 타오던 상담치료소는 정부의 복지예산 삭감으로 문을 닫게 되었다. 정부의 정책 때문에 아서(조커)는 더 이상 상담치료도 받을 수 없었고, 약도 구하기 힘들어진 것이다. 그렇게 아서(조커)를 보호해 줄 울타리는 어디에도 없었다. 아서(조커)는 사회로부터 철저하게 배신당하게 된 것이다.

‘친구’의 배신
광대회사의 친구인 ‘랜들’. 그는 아서(조커)를 위하는 척하면서 총을 건내주었다. 아서(조커)가 거절을 하자 비밀로 해준다는 약속까지 했다. 그러나 친구는 사장에게 아서(조커)가 자신에게 총을 사려고 했다는 거짓말을 하였고, 아서(조커)는 회사에서 짤리게 된다. 아서(조커)는 자신의 편이라 생각한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고, 그 날 첫 살인까지 저지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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