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군단 시즌6 2천점 달성 & 느낀점

참 힘든것 같습니다.
2vs2로 달성했으며 조합은 야드 복술이었습니다.
야드님이 워낙 고수셔서 생각보다 쉽게 달성한것 같습니다.
저번시즌부터 이번시즌까지 포기하고 다음 시즌,
그러니까 군단 투기장 마지막시즌(7시즌) 에 정예룩 점수를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됐네요.

총 판수는 92판 이고 승리 횟수는 50판 입니다.

2vs2 는 조합상성이 워낙 크고 한판한판이 길기 때문에(딜힐vs딜힐의 경우)
피로도 또한 큽니다.
물론 3vs3 이 덜하다는건 아닙니다.
요즘엔 워낙 상향평준화 되어 기본적인 개념과 해야할것들은 아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국은 시간싸움인것 같습니다.
특히나 와우는 계단식 상승이 크다고 느껴집니다.
계속 하다보면 대강의 판이 읽히고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겠다.
아 이건 위험하다.
아 이건 살릴수 있다.
결국은 길고긴 인고의 시간을 얼마나 버텨내고 문제점을 찾으면 잘 고치느냐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하루 남은 6시즌 다들 목표 달성하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인 얘기를 하자면
투기장은 불타는 성전 때부터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전체 플레이 시간의 비율로 따지자면
불타는 성전 : 10%
리치왕의 분노 : 30%
대격변 : 15%
판다리아의 안개 : 5%
드레노어의 군주 : 15%
군단 : 15%

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와우 자체를 징하게 했네요.
주로 플레이한 케릭터는 복원 주술사 였습니다.
이상하게 딜러를 하면 가슴이 쿵쾅거리고 손이 떨리는게 아무래도 남을 패는 역할은 맞지 않나봅니다.
모쪼록 딜러님들 힘내주세요.

언제까지 와우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전서버가 닫힐 때까지는 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행복합니다 :)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