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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Book essay] 저마다의 욕망과 좌절, 〈행복한 그림자의 춤〉

in #kr7 years ago (edited)

주로 철학관련 책을 편식해왔는데 쏠메이트님 영향으로 소설에 관심이 가고 있네요. 추천해주신 <금수>는 다 읽었고 <공중곡예사> 읽고 있는 중이에요. 내일 서울가면 오랜만에 대형서점 들러서 추천해주신 두작가 책 두 권과 앨리스먼로도 살펴봐야겠어요. <금수>읽고 글 써보고 싶어서 끄적거리다가 놓았는데 우선은 책을 읽는게 맘이 편할듯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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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소설에 관심을 가지신다니 반가운 말씀이군요.^^ 미야모토 테루의 <환상의 빛>도 훌륭한 작품입니다. 금수보다는 여백이 더 많은 소설인데, 류이님 취향에 더 맞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어쨌든 좋은 소설의 매력을 많이 느끼시길 바랍니다!ㅎ <잡문집>은 오늘 주문했으니, 다음주 월요일쯤 도착하지 싶어요.
서울 나들이 하시나보네요. 오랜만에 육지 땅을 밟으시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잡문집> +_+ 희진이가 스티커에 눈이 반짝이던게 이런 심정이었을까요? ㅋ
서울방문은 명절전에 부모님께 얼굴 비치러가는 연례행사이지요.
그나저나 서울 겁나 춥다고 하던데... 제가 있는 곳이 따뜻한 남쪽인줄 모르고 살아왔다는 자성을 하고 돌아갈 듯 싶네요. 정말.. 얼마나 춥죠?

ㅋㅋ 남쪽 옷차림으로 나서시면, 동상이 되시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ㅎ
저도 서울이 춥다는 말만 듣고 체감은 못해요. 지방에 살아서요.^^
차 시동이 잘 안걸린다는 얘긴 자주 들리더군요.
다시 명절이 돌아오는 군요. 시간 참 잘 갑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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