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정석] 투자에 성공하는 3가지 스킬
프로 트레이더이면서 개인 투자가인 성공한 투자자들이 반드시 가지고 있는 3가지 스킬이 있습니다.
그 기술이란?
최근 저의 글에서 미디어 등에서 거론되고 있는 직장인 투자자나 주부 트레이더들을 참고할 것이 아니라 프로 트레이더를 참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그런 프로 트레이더 혹은 매년 안정된 이익을 올리고 있는 투자가들이 공통으로 지니고 있는 3가지의 트레이드 스킬에 대해서 좀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실제 제가 이익을 올리게 된 것은 사이클 이론(변동 이론)보다는 이 3가지의 스킬을 어느 프로 트레이더에게 철저히 배웠기 때문입니다. 이 3가지를 토대로 해서 사이클 이론이라는 무기가 이익을 가속시키는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도 확실히 몸에 익히세요.
- 자금 관리를 철저히 한다.
- 자신만의 트레이드 룰을 만들고 지킨다.
-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
이 3가지입니다. 이 3가지의 스킬 중 어느 하나라도 빠지면 투자에서 이익을 올릴수 없게 됩니다. 여러분이 연간 10%정도의 이익이라도 좋으니 이 중 하나만 익혀도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년이율 10%의 이익이든 년이율 100%의 이익이든 이 3가지의 스킬을 몸에 지니지 않으면 달성할 수 없습니다. 3가지가 모두 확립 되고 나서야 처음으로 투자의 세계에서 자산을 늘려나갈 수 있습니다. 투자는 오를지 내려갈지 둘중 하나로 확률은 항상 1/2인데 왜 여러가지 기술이 필요하지?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정말 중요한 것이니까 확실히 몸에 익히세요.
일단 첫번째 "자금 관리에 대해서"
자금 관리는 문자 그대로 당신의 자산이 투자해 나가는 동안 얼마나 늘고 있는가? 혹은 얼마나 손해를 보고 있는가?를 관리하는 것이며 한번의 트레이드에서 어느 정도의 리스크(얼마나 손해를 볼 가능성이 있나)를 정할까?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자금을 관리하는 것은 계속적으로 이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절대로 없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대략 이 정도면 되겠지 라며 주먹구구식으로 하게 되면 분명 잘 안될 것입니다. 실제로 FX이건 주식이건 선물의 세계이건 투자에 크게 실패하는 사람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것은 자금 관리를 게을리하기 때문입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여러 요인이 때문에 자금을 잃어버렸다는 것이 아니라 자금 관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돈을 모두 잃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나 이익을 올리는 트레이드 기술을 몸에 익히기 전에 제일 첫번째로 자금 관리의 중요성을 전하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랬기 때문에 당당하게 말할 순 없지만 90% 이상의 투자가가 투자를 시작할 때 버는 것밖에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먼저 생각해야할 것은 버는게 아니라 손해 보지 않는 것 손해 보지 않는 투자가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투자로 확실하게 안정된 이익을 쌓아 갈 수 있는지 없는지는 80% 이상이 이 자금 관리에 달려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자금 관리를 해나가는가? 구체적인 방법은 나중에 이야기 하겠지만 우선은 생각하는 법과 그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1회당 손실액을 여러분이 트레이드용으로 준비한 투자 자금의 2%이하로 억제하는 것입니다. 2%이하이므로 1%라도 좋고 0.5%라도 좋습니다. 단지 그것뿐!?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2%는 결코 적은 금액은 아닙니다. (투자라는 것을 정말 잘 알게 되면 2%라는 숫자가 꽤 큰 숫자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왜 2%이하인가? 거기에는 엄청나게 깊은 역사가 있는데 간단히 말하자면 세계 톱 프로 트레이더들조차 2%이하이기 때문입니다. 긴 세월에 걸쳐서 안정된 이익을 쌓아 가겠다고 생각한다면 2%이상 손실액을 크게 해서는 이익을 올리는 자금 곡선이 불안정해진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확실한 이유는 1회 트레이드당 리스크를 2%이하로 하므로써 50회 연속으로 손실을 반복하지 않는 이상 자금을 전부 잃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떻습니까? 50회 연속 손실을 볼 자신 있습니까? 무리일 겁니다? 그 중 적어도 몇 번은 이익을 올리겠죠? 그래서 돈을 잃지 않고 트레이드를 이어 갈 수 있습니다. 나도 벌것 같아!라며 투자의 붐에 올라 타는 사람들은 돈을 버는 것만 생각하고 중요한 자금 관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단 1차례의 손실에 돈을 다 잃어 버립니다. 1회 트레이드당 리스크가 2%은 커녕 100%라는 사태가 되어 버리고 맙니다. 그렇게 되면 도중에 얼마나 이익을 올려도 모두 의미가 없습니다.우선은 손해 보지 않는 투자를 하는 것이 이익을 올리는 투자 방법을 만들기 전에 최소한 스스로 확립하지 않으면 않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투자용으로 준비한 자금을 모두 하나의 통화, 하나의 시장에 투입해 버린다면 다음에 어딘가 다른 시장에서 기회가 왔을 때 어떻게 할까요? 계좌에 추가 자금을 넣어 그 기회를 잡으려고 하시나요? 그러는 사이에 기회의 타이밍을 놓쳐버려 이익을 올릴 기회를 잃어 버립니다. 투자의 세계는 우리 투자가의 사정에 관계 없이 가격 변동이 진행되어 갑니다. 즉, 기회도 시세에 따라서 마음대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그 기회 가치를 잡을 준비를 못했기 때문에 "시세 보러 조금 기다렸다 올라줄래"라고 할 수는 없겠지요. 그래서 투자가는 "언제 기회 가치가 나타나도 잡을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를 유지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자금 관리는 당신의 자금을 지키는데 있어서도 당신의 자금을 늘리는데 있어서도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1회당 트레이드의 리스크(손실액)를 2%이하로 낮추고 기회 가치가 언제 찾아와도 그 기회를 잡을수 있는 준비를 해놓는 자금 관리를 철저히 해갑시다.
이어서 2번째의 스킬 트레이드 룰에 대해서
다음은 트레이드 룰을 만들고 지켜나가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가 어디서 사서 어디에서 팔면 좋을까?라는 것을 차트 화면을 보면서 그 때의 감각이나 감정에 따라 정하기도 합니다. 그 경우 이익을 올리고 있을 때는 점점 대담해져 매매 횟수가 늘어 가고, 손실이 계속되고 있을 때는 마음이 불안정하여 트레이드를 하지 않곤 합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트레이드를 하지 않을때 일수록 기회 가치가 나타나고 큰 상승 트렌드가 눈 앞에서 형성되어 버리곤 합니다. 샀다면 큰 이익이 났을텐데!라며 억울해 합니다.
그러므로 제대로된 매매 포인트를 규칙화해서 늘 같은 포인트에서 매매해야 한다!는 것인데요."매매 규칙"을 만들자!라는 말은 여러 잡지나 책, 세미나 등에서도 듣거나 쓰여 있는 것으로 규칙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어떻게든 아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여기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단지 "10일 이동 평균선이 막대(바) 아래에서 위로 크로스 했으니 산다", "10일 이동 평균선이 막대(바) 위에서 아래로 교차했기 때문에 팔기"라는 매매 사인의 규칙화를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컨대 매매 규칙은 위에서 말한 10일 이동 평균선의 크로스였다 하더라도, 한발 더 나가서
- 어떤 시세 환경때 사는가?(환경 인식)(업 트렌드 시세인가, 다운 트렌드 시세인가, 아니면 보합세인가) 또 얼마의 자금을 투입하는가?(자금 관리 규칙화)
- 어디에서 손절매를 하는가?(포지션 컨트롤)
- 어떤 시세 환경때 시세 차익을 얻는가?(환경 인식)(업 트렌드 장세에서 다운으로 변해 가는 포인트? 업 트렌드의 조정이 들어가는 타이밍은? 아니면 자신의 투자 자금이 2% 늘어나는 포인트인가?)
라는 등 트레이드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규칙화해서 그 거래 규칙을 지켜라!라는 것이죠.
쉽게 정리하면 규칙화해야 하는 것은,
- 어떤 시세 환경 때에 사는가?(혹은 파는가?)
- 어느 타이밍에 사는가?(매매 포인트)
- 얼마나 사는가?(자금량)
- 어디 손절매를 하는가?
- 어떤 시세 환경일때 시세 차익을 얻는가?
- 어떤 사인으로 시세 차익을 얻는가?
라는 트레이드를 구성하는 6개의 요소 "전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매매 사인을 정하고 트레이드하더라도 이익을 내지 못하는 것은 그것이 업 트렌드, 다운 트렌드, 혹은 보합세 인지에 관계 없이 매매 사인에 따라 매매하기 때문입니다. 매매 사인이 매수 사인을 나타내더라도 그것이 다운 트렌드 중이면 상당한 확률로 손절매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매매 사인이 매수 사인을 보이고 있을 때 시세 환경도 업 트렌드 중이었다면 상당한 확률로 이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같은 사인이라도 업 중인지 다운 중인가에 따라 다른 결과를 얻게 됩니다.
이익을 내는 사람과 같은 매매 사인으로 사거나 팔거나 하면 이익을 올리게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실제로 많은 분들로 부터 "rusell님은 어디에서 사서 어디에서 팔고 있나요? 매매 규칙을 알려 주세요." 라는 소릴 듣기도 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항상 말문이 막혀서 버린다고 할까, 쉽게 대답을 못하는데 그것은 제가 쓰는 매매 사인만을 알려 줬다고 해도 이익을 올릴 수 없다는 것을 제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매매 규칙은 제가 쓰고 있는 환경 인식의 방법 그리고 자금 관리 방법 손절매 룰 등 모든 요소가 합쳐지지 않으면 이익을 올릴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매매 규칙만 알려줘도 이익을 올릴수 없기 때문에 하루 종일 내내 저의 트레이드 수법을 전해 줄까요? 라는 상황이 되어 버립니다.
정리하면 트레이드 룰을 만드는 것은
- 어떤 시세 환경 일때에 사는가?(혹은 파는가?)
- 어느 타이밍에서 사는가?(매매 포인트)
- 얼마나 사는가?(자금량)
- 어디에서 손절매를 하는가?
- 어떤 환경 일때에 시세 차익을 얻는가?
- 어떤 사인으로 시세 차익을 얻는가?
라는 6개의 트레이드 구성 요소를 모두 규칙화한 것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룰을 지킨다는 것은 바로 이 6개의 트레이드 구성 요소를 전부 일관성 있게 이어 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 트레이드 룰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야말로 3가지 포인트중 첫번째로 소개한 자금 관리인 포지션 컨트롤입니다. 그리고 2번째가 매매 규칙이 아니라 환경 인식입니다. 시세가 지금, 업 트렌드 중인가? 아니면, 다운 트렌드 중인가?라는 시세 환경을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다면 사실 매매 법칙은 마지막 방아쇠(트리거)에 불과합니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10일 이동 평균선도 좋고 MACD도 좋고 EMA도 RSI도 뭐든지 괜찮아요. 시세 환경이 업이라면 어떤 사인으로 매수해 나간다고 해도 이익은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 시세의 환경 인식 방법에 대해서는 앞으로 차츰 차츰 글을 통해에서도 이야기 해 나갈테니 기대하세요. 덧붙여서 제가 시세 환경을 인식하는 방법이야말로 제가 점차 이익을 올리는 투자를 할 수 있게된 마지막 수인 "사이클 이론" 입니다. 다만 지금은 사이클 이외의 환경 인식 방법도 적용하고 있고 실제로 사이클이 아니라도 충분히 이익을 올려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환경 인식이 트레이드에서 이익을 올리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여러 투자가의 세미나 등에서 매매 규칙을 만듭시다라고 해서 매매 규칙을 만들어 열심히 트레이드를 하고 있는데 이익을 올리면 잃고 잃으면 이익이 나기를 반복해 이익이 안정되지 않고 계좌의 자금이 늘어나지 않는 경우... 환경 인식의 개념을 도입하는 것으로 손절매를 하는 횟수가 줄고 승률도 오르고 이익이 계좌에 남게 됩니다.
제가 사이클 이론을 도입한 결과로 서서히 자금이 늘어나게 된 것 같은 변화가 여러분의 트레이드에서도 나타날 것입니다. 이 6개의 트레이드 구성 요소를 모두 규정화한 트레이드 룰을 만드는 것이 끝나면 다음에는 일관성을 갖고 실행하는 거죠. 어떤 트레이드 룰이라도 손해 보는 시간대는 꼭 있기 때문에 이익을 보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이상 계속해서 실천해 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일정 기간 이상 계속하여 이익이 계좌의 안에 남는 트레이드 룰을 실천해 나간다면 다음은 오로지 그 트레이드를 계속하는 것 뿐으로 이익은 자연스럽게 누적되어 갑니다.
게다가 만든 트레이드 룰을 계속해 나가다 보면 예를 들어 자신의 트레이드의 이익률을 올리려면 어떤 포인트를 개선하면 좋을까같은 과제도 보이게 됩니다. 거래할 때 항상 일정 이상의 스왑(이익을 감소시키는)이 일어나고 있다면 이익의 감도를 좀 더 늘려 볼까?라는 가설을 세울 수 있고 손절매를 하는 매매 횟수가 많으면 조금 엔트리의 감도를 늦춰서 들어가 볼까?등의 조정을 해나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매매 규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6개의 요소를 도입한 트레이드 룰을 만들기, 그리고 그 거래 규칙을 일관성 있게 계속 실천해 나가는 것입니다.
마지막 3번째의 스킬 마인드 컨트롤에 대해서
자! 마인드 컨트롤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마인드 컨트롤이라고 해서 손절매를 해서 이익이 오르지 않더라도 언젠가 반드시 이익을 낼 수 있다고 믿고 긍정적인 사고를 합시다. 라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긍정적인 사고는 확실히 중요하지만 긍정적인 사고만으로 그쳐 버리기 때문에 긍정적 행동을 동시에 하지 않으면 사고만 항상 긍정적으로 계속 유지하기는 힘들어요.) 여기서 이야기하는 마인드 컨트롤은 계속하면 이익이 누적되어 가는 "트레이드 룰"을 실천하기 위한 안정된 정신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우선 대전제로서 사람의 감정은 "돈에 대한 스트레스"에 대해서 무척 약합니다. 즉 자신의 자금을 위험에 노출시키며 하나의 트레이드 규칙에 부합하는 트레이드를 계속 실행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훨씬 더 힘든 행위라는 것입니다. 자금 관리 방법은 배우면 누구나 다 할 수 있게 됩니다. 트레이드 방식도 투자 공부를 하는 것으로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인드 컨트롤만은 다른 사람들 방식을 따라해서 가능하기보다 자신 안에서 정신적인 힘을 기르고 만들어 갈 수밖에 없는 부분이기도 하죠.
예를 들어 여러 투자 책을 읽거나 세미나에 참석해 보거나 교재를 사서 공부해 자신의 트레이드 룰을 만들었다고 합시다. 하지만 정작 그 규칙을 실행해도 좀처럼 이익이 오르지 않거나 손절매가 이어져 자금이 줄어들어 버리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럴 때 보통 사람들은 "정말 이 룰이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이 트레이드 룰이 옛날에는 이익이 났을지 몰라도 이제는 수익을 올리지 못하는 방법이지 않을까?", "이제 이 투자 법은 그만둬야지..."란 감정이 머리를 스쳐 갑니다. 그럴 때 머릿속에 떠오른 감정 그대로 멈추지 않고 정말 그럴까? 지금은 이익은 되지 않지만 손실을 억제하고 있고 원래 계속 하면 이익이 오르는 방법인데 좀 더 상황을 보는 게 좋지 않을까 하고 적절한 판단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감정을 조절함으로써 거래 규칙에 따른 트레이드를 실행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이익을 올리게 됩니다. 감정을 조절함으로써 적절한 자금 관리를 할 수 있어 위험을 항상 일정 이하로 막고 자금을 지킬 수 있습니다.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트레이드 중에는 다양한 감정이 뇌리를 스칩니다. 사람의 행동 원점은 감정입니다. 감정이 움직임으로써 행동이 생겨납니다. 그게 좋은 행동이든 나쁜 행동이든 감정이 움직이면서 행동이 생겨납니다. 그리고 시세의 움직임 자체도 투자가들의 감정의 움직임(집단 심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감정대로 행동해 나가면 시세의 집단 심리에 휘말리면서 가격 변동에 흔들리고 손해를 보는 것이죠.
감정은 억압하려 생각해도 억눌려지는 것이 아닙니다. 예컨대 이 트레이드 룰을 계속하고 실행하고 있더라도 진짜 이익을 올릴 수는 없지 않을까?라는 감정이 생기면 억지로 그것을 "아니 이익이 오른 트레이드 수법이야!"라고 생각하려고 해도 그것은 어려운 일이고 시세가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반발을 시작한 매수 신호가 나타날때 "또 떨어지는거 아닐까?"라는 불안감이 엄습했을 때 "아니 매수 사인이 나타났으니까 올라가게 마련이다!"라고 생각하기가 꽤 어렵습니다.
자연스럽게 솟아올라오는 감정을 누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통제할 수밖에 없습니다. 컨트롤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자신이 만든 혹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은 트레이드 규칙을 실행하는데 있어 의문을 갖게 됐을때 의문이 사라지도록 제대로 과거 차트에서 검증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거래 규칙을 실천하고 있으면 "왜 이익을 올릴 수 있나?", "어떤 시세 전개가 되면 도움이 되는가?"에 대해서 나 자신이 납득할 이유를 찾아야 합니다.
『 그가 이 투자 법이면 이익이 오른다고 하고 있으니까 』라는 것은 이유가 되지 않아요. 적어도 그런 이유로 당신의 "뇌"는 납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뇌는 납득하지 않으면 하는 일은 못하게 만들더군요. 그래서 안정된 감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그것을 증명할 이유를 충분히 가지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떨어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도 트레이드 룰에서 매수 사인이 나오고 있으니 매수 하거나 급락 시세가 눈앞에서 전개되어 공포를 느낄 때의 마인드 컨트롤 방식은.. 그 감정을 일단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그 다음에 감정을 받아들인 후의 행동은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하면 됩니다.
구체적으로는 『 내가 이렇게 불안을 느끼는 지금 시세는 아마 다른 투자가들이 똑같이 불안을 느끼고 있을 꺼야. 』『 많은 투자가들은 감정에 치우쳐 행동할 테니 나는 감정을 추스르고 자신의 트레이드 규칙으로 행동하자!』라는 느낌이에요. 대다수의 투자가가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은 앞에서도 말했듯이 감정 그대로 트레이드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세의 변동 속에서 보통 사람들의 감정은 대체로 비슷하게 진행됩니다. 상승장이 이어지면 낙관적으로 되고 하락세가 계속 된다면 비관적으로 됩니다. 그래서 이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보통 사람들과 반대 행동을 하거나 감정대로 행동하지 않고 트레이드 규칙에 부합하게 행동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인드 컨트롤이 실천 속에서 길러지는 것이라는 말이 어떤 뜻인지 알게 되었습니까? 이상이 트레이드로 이익을 거듭하기 위한 3가지의 스킬입니다.
- 자금 관리를 철저히 한다
- 자신만의 트레이드 룰을 만들고 지킨다
-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
처음에도 이야기했습니다만 이 3가지중 어느 한가지가 빠져도 이익을 올리는 일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 3가지의 스킬을 제대로 익히고 실천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이익이 오르게 됩니다. 만약 지금 당신이 이익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면 그것은 오늘 소개한 3가지의 스킬 중 어느 것인가가 결여되어 있던지 혹은 미흡하다는 말이 됩니다. (손절매 등)자금 관리가 되지 않음으로써 모처럼 이익이 오르고 있어도 손실이 되어 버리거나 트레이드 룰을 만들어 실행하지 않고 감정으로 사거나 팔거나 하는 것으로 일관성을 가진 트레이드가 되지 않거나 혹은 마인드 컨트롤이 되지 않음으로써 모처럼 만든 트레이드 룰도 룰대로 매매할 때도 있고 감정에 져서 룰을 깨뜨릴 때도 있는 등 손해를 보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3가지의 스킬을 몸에 익히지 않는 한, 정말 좋은 투자 법을 알았더라도 엄청난 프로 투자가의 투자 설명서를 고액을 털어서 샀다 하더라도 이익을 올릴 수 없습니다. 실제로 세상에는 많은 투자 수법이 있는데 시세의 세계에서 이익을 내는 사람은 20% 이하밖에 없고 80% 이상의 사람이 잃고 있는 것은 토대가 되는 3가지의 스킬을 제대로 몸에 익힌 사람이 20% 이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단단한 발판을 만들어 나가지 않고 "어딘가 이익을 올릴 수 있는 비밀 투자법이 있을 것 ","언젠가 비밀 투자법을 손에 넣으면 결과가 바뀌면서 훌쩍 이익을 올리게 될테니 그때까지 참자..."라고 헤메어 봐도 영원히 답이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런 답은 어디에도 없으니까요. 이익을 올리기 위한 토대(본질)를 익히고 실천해 갈 수밖에 없어요. 기법(스킬의 두번째 트레이드 룰의 내용)은 극단적으로 말하면 뭐든지 좋습니다. 자금 관리, 트레이드 룰, 마인드 컨트롤의 3가지의 스킬만 제대로 갖추고 있다면 이익은 올라가게 됩니다. 오늘 글에서 이야기한 프로 투자자 그리고 이익을 남기는 개미 투자가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3가지의 스킬이 어떤 것인가? 그 내용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해 두세요.
이해하기까지는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게 되면 편하게 트레이드를 할 수 있게 될겁니다.
그럼 오늘은 이쯤에서.
저도 손절매를 못해서 크게 손해본적이 있습니다. 참고하겠습니다
손절매만 잘해도 어느 정도의 이익은 보장이 된다는걸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죠. 알더라도 실천이 잘 안되는 것도 문제구요..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