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님그림 + 로미글 콜라보 소설 인연2부
출처: @soyo님 그림입니다.
https://steemkr.com/art/@soyo/drawing-from-photograrh-digital-painting-practice
안녕하세요 @romi입니다.
콜라보 이벤트때 소요님그림을 콜라보로 하여
단편소설을 썼었는데요 그때 연재요청이 들어와
짤막하게 연재를 이어갈 생각이였었는데
일도 바빠지고 이래저래 막상 2부를 쓰려니
머리가 멍 해지고~
미루고 미루다 2부 이제 올립니다 'ㅁ'a
현재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가상 소설★을 쓴 것이니
오해 없이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
※ 경고 : 다소 유치할 수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1부 다시보기 https://steemit.com/kr-collabo/@romi/3yq3gp
마니주님 초상화 출처 : @raah님 그림
https://steemkr.com/kr-event/@raah/6-and-event-6th-i-will-draw-your-portrait-how-to-drow
2부 ♡시작 그 달콤함 ♡
센터링오빠와의 만남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만갔다.
속상한일이 있을때에는 항상 고민하는 나에게
센터링오빠는 답을 가져다 주곤했다.
어느 한가한 주말 시체놀이를 즐기며
뒹굴뒹굴 거리고있는데 오빠에게 카톡이왔다.
센터링 : "마니야 모하니~?"
마니주 : "왜?"
센터링 : "오늘 새로 개봉하는 영화가 있는데
완전 재미있다네~~ 영화나 보러가자~~"
마니주 : "나 아주 바쁜데?"
센터링 : "- _-.. 글엄 말든가..."
마니주 : "ㅋㅋㅋㅋ 노총각 영화볼사람도 없다는데
내가 불쌍한 오빠 구제좀 해주까?"
센터링 : " ㅡ.ㅡ 됐다 마~
집에서 티비보면서 딸기나 먹을란다~"
마니주 : "아이구~ 노친네~ 농담이야~
그렇게 소심해 가지고 어디 여자친구나 생기겠어?"
센터링 : "남말 하고있네 ㅡ,..ㅡ"
마니주 : "됐고~ 몇시에 볼꺼야?"
센터링 : "6시 영화 예매해 놨어~"
마니주 : "이미 예약했네 ~ 약속있으면 어쩔뻔 했어~"
센터링 : "너 어차피 집에서 뒹굴거리거나
나무랑 놀고 있을꺼였자나~"
마니주 : " ... "
센터링 : "이따보자~~ ㅋㅋㅋㅋㅋ"
약속시간이 되고 즐거운 마음으로 영화관에 도착~
센터링 오빠는 미리 사놓은 팝콘과 음료 흔들며
나를 반겨주었다.
즐거운 마음으로 자리에 앉아 팝콘을 먹으며
영화를 한참 즐기고 있는데
어디선가 따뜻한 온기가 나의 손을 타고 전해졌다.
나는 옆을 쳐다 볼수가 없었다.
눈이 마주치면 나도 모르게 얼굴이 붉어질것만 같았다..
두근.. 두근..
이 상황은 머지..
손을.. 빼야하나.. 아냐 아냐~
"장난치지마~" 라며 농담이라도 던져야하나..
어떻하지..
등에서는 식은땀이 흐르기 시작했고 나는 그자리에서
망부석이 되어버렸다.
영화를 보고 있지만 영화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영화가 끝나고 어색하게 웃으며 우리는 저녁겸
음주를 하기위하여 호프집으로 들어갔다.
호프집에 들어서자 우리는 영화관에서의 일때문인지
어색함이 주위를 맴돌았다.
그렇게 얼마지나지 않아 술과 안주가 나오고
센터링오빠는 나를 지그시 바라보며 말했다.
센터링 : "마니야.."
마니주 : "응??"
센터링 : "너는 나를 어떻게 생각해?"
마니주 : "음... 재미있고 좋은오빠?"
...
한동안 우리에게는 정적이 오고갔다.
센터링 : "나는 원래 여자하고 친구안해..
선택해 줬으면해 연인 또는 남남"
오빠의 단호한 한 마디 . .
나는 망설여 졌다.. 센터링와의 이별일지
아니면 연인이라는 우리의 새로운 시작일지..
한참을 망설이고 있을때쯤 ..
선글라스를 낀 이상한 남성이 우리를 향해 성큼 성큼
다가왔다..
나는 센터링 오빠에게 귓속말을 건냈다..
마니주 : "센터링 오빠 .. 미친사람인가봐..."
그 남성은 한참을 우리 둘을 번갈아 바라보더니
심각한 표정으로 우리에게 말을 건냈다.
지누킹 : "안녕하세요. 저는 스팀산에서
오랜기간 도를닦으며 코인신의 계시를 받아
타인의 점을 봐주고있는 지누라고 합니다.
멀리서 당신들을 지켜보았습니다.
지금 여성분이 고민이 많으신 듯 보여
여성분의 선택에 도움이 될까 싶어 찾아왔습니다.
저로 말씀드리자면
예전에 @no1smile (쿨쿨)이라는 사람이
스달이라는 말도안되는 주식을 사들여
큰 하락을 보고 한강물로 뛰어들려할때
그 사람에게 무언가 남다른 빛이 보여
달려가 그 분의 목숨을 구하고
그 분이 가진 주식이 101%확률로 성공 할
것이라는 예언한 적이있었지요..
그 사람은 결국 스달주식이 크게올라
어느기업의 회장이 됐다는 소식을
뉴스에서 접했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여성분의 선택을 위해
무료로 점을 봐드리죠."
우리는 당황스러웠다..
그렇지만 무료로 봐준다고 하는데
구지 거부 할 이유는 없었다.
마니주 : "네 말씀하세요"
지누킹 이라는 도인은 우리에게 이름을 묻고는
가지고 있던 노트에 무언가를 열심히 적기 시작했다.
그리고 심각한 표정으로 우리에게 말을 건냈다.
지누킹 : "두 분은 이별의 확률보다는
함께 할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만남이라는 것이 있다면
헤어짐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서로의 삶과 성격을 존중해주며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그대로를 이해해 주며
어떤시련이 와도 믿고 사랑해준다면
이별은 당신들에게 절대 오지 않을 것 입니다.
이별 두려워 사랑을 시작하지 못한다면
평생 혼자 외로이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인연이란 언제나 나를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다가왔을때 그 인연을 잡아야지요"
마니주 : 그래서 저희가 인연이라는 말씀이신가요?
지누킹 : "그것은 당신의 선택에 달렸죠..
당신과 센터링님이 인연. 행복의 확률은..
61% 입니다.."
지누킹이라는 도인은 그 말만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그 사람이 한 말이 귓가에 맴돌았다
"인연이란 언제나 나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그렇게 나는 결정하게 되었다.
마니주 : "그래 우리 만나자 ~! 우리 연인하자~!"
센터링 오빠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번졌다.
그렇게 우리는 연인이 되었다.
새로운 시작의 두근거림을 않고 가게를 나서는데
문 앞에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단어들이 적힌 종이가 눈에 들어왔다...
아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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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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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연 : @centering , @manizu
소설출연을 허락해주신 @centering님 , @manizu님 , @jinuking님 , @no1smile님
그림 사용을 허락해주신 @soyo님 감사드립니다 ^..^
다음화는 다시 영감이 떠 오를때 올리겠습니다 ㅎㅎㅎㅎㅎ
잼나요 ~
재미있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로미언니...천재적이에요 이렇게 감동과 웃음과 과학적인 근거로 소설을 쓰시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학적인근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이렇게 초현실주의 소설이 너무 좋아요ㅋㅋㅋㅋㅋㅋㅋ아 마지막 종이에 진짜 빵 터졌네... 61% 암튼 두분 잘 되어서 다행이에요^^ 오래가세요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진짜 사귀시는건 아니예요 ㅋㅋ
가상소설입니다 ㅋㅋㅋㅋ
스토리 좋고
출연진 빵빵한데요 ㅎㅎ
ㅎㅎㅎㅎ 출연진이 빵빵해야 보는 재미도 있을것 같아서
빵빵한 출연진으로 섭외했습니다 >_</
아아아악
지누킹님 나왔을때 진짜 꺼이꺼이 웃었네요ㅎㅎㅎ
대박 !!! 로미님 다음회도 기다릴께요 !!!
필꼿히는날 다시 다음화 연재하겠습니다 ^0^*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로미님!!!! 정말 빵 터졌네요!!!! 61%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사리아님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언가 뿌듯 뿌듯함이 올라오네용 >_<~!ㅎㅎㅎ
1부 다시보기부터 보고 왔습니다 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
제이탑님 감사합니다 ^0^*!!!
이렇게 정주행까지 해주시고 감동> 0</
61% ㅋㅋㅋ
웃다가 뒤집어질 뻔 ㅎㅎ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철우님^0^!!
뿌듯 뿌듯 합니다 >.<!!!ㅋㅋㅋㅋㅋ
지누킹님 사진제작은 제가 한......
사진 제작자 명단에 올렸습니다 ㅎㅎㅎ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밌게 봤어요. 아는분들이 출연하시니 더 재밌네요 ㅋㅋ 지누킹이라는 도인 ㅋㅋㅋㅋ
zzings님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0^*!!
팬픽 느낌으로 쓰고있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