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비유해서 적어보는 EOS.IO의 미래

in #kr7 years ago (edited)

많은 분들이 이해라도 하시고 제 생각이 맞는지 확인하려고 글을 쓰는데 이해하기 어려우신 듯 합니다. ㅠㅠ

이전 글 주소 : https://steemit.com/kr/@riverh/eos-token-coin

그래서 이해하기 쉽도록 완벽하진 못하더라도 비유를 해서 글을 한 번더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이더리움과 비교를 하겠습니다.

블락원에서는 새로운 "땅"을 만들었습니다. 그 "땅"의 이름은 EOS.IO라는 이름의 땅입니다. 땅의 소유권은 EOS Coin(=현재의 Eos Token)으로 지금 ICO를 통해 분양을 하고 있습니다. (분양 받은 사람들은 땅값이 비싸지기를 가장 원하고 있습니다.)

이 땅에는 좋은 기술력 덕분에 도로와 기본 시설들이 잘 마련되어있습니다.

그리고 DPOS 방식을 채택한 땅에서는 21명의 국회의원을 뽑아야 합니다. 국회의원 후보의 조건으로는 일정 양 이상의 땅(EOS코인)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뽑는 방식은 투표를 통해서 뽑고 1인 1투표제가 아닌 1코인 1투표제입니다. 즉 코인을 많이 가질 수록 투표를 많이 할 수 있는 것이죠.

국회의원들이 하는 일은 우선 땅이 더 잘 형성되게 노력을 합니다.(어떠한 노력일지는 6월 이후 자세히 나올 듯 합니다., 참고로 스팀잇에서는 스팀달러 가격을 조정하는 역할과 커뮤니티가 잘 돌아가도록 만드는 역할 등이 있죠.) 그리고 땅이 유지될 수 있도록 일을 하고 땅을 조금 씩 넓혀 가는 일을 합니다.(CPU, RAM, STORAGE를 이용해 블록을 유지시키고 인플레이션 시키죠.)

국회의원들이 힘들여 넓힌 땅의 일부분을 자신들의 봉급으로 받게 됩니다. 100% 모두 받지 않고 일부는 땅 값이 오르게 노력을 해줬다고 땅 주인들의 투표를 통해 인정받은 가게(dapp) 주인들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땅 위에 빌딩을 세우려고 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빌딩은 플랫폼 코인이라 볼 수 있습니다. A빌딩(A회사의 코인과 블록체인)과 B빌딩(B회사의 코인과 블록체인)들이 만들어졌고(이 부분이 현실적이지는 못합니다.) EOS.IO 땅에 세워지고 싶어 합니다.

땅에 세워지기 위해서는 땅의 주인(EOS Coin 소지자)의 15% 이상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빌딩이 세워지기 위해서는 EOS 코인이 필요합니다. 빌딩을 세울 땅이 필요한 것이죠. 빌딩이 크면 클 수록 더 많은 코인을 필요로 합니다.

땅 위 또는 빌딩 안에 가게를 세우려는 사람들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가게는 dapp이라 볼 수 있습니다.

가게를 세우기 위해서도 EOS 코인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가게 주인이 코인을 살 돈이 없네요. 그 때 땅을 만들 때 지원 받은 돈을 가진 블락원이 도와줍니다.(현재 VC와 파트너십을 맺는 과정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가게가 잘 된다면 블락원 입장에서는 땅 값이 올라 좋고, 가게의 입장에서는 지원 받아서 좋은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상황이 연출됩니다.

이 과정에서 가게는 자신의 장사가 잘 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땅 소유자들에게 자신의 포인트(에브리피디아의 경우 iq토큰)를 에어드랍 해줄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한 번더 알기 쉽도록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블락원이 VC와의 계속되는 파트너십은 더 좋은 가게를 발굴해서 땅 값을 올리겠다는 의지입니다. 처음에는 구멍가게인줄 알았지만 그 가게가 파리바게트가 될지 베스킨라빈스가 될지 모르기 때문에 투자를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만약 그런 가게들이 에어드랍을 해준다면 에어드랍 만으로도 상당한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땅이 좋다는 것을 알면 빌딩(플랫폼)을 짓기 위해 기업들이 들어 올 수 있겠지요. 그리고 그 빌딩(플랫폼)이 좋다면 그 안에 가게(dapp)를 만들 것이고 빌딩(플랫폼)의 가격이 상승 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오픈 소스기 때문에 이와 똑 같은 땅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땅은 똑같더라도 그 곳에는 빌딩과 가게는 없겠지요.

유저들은 빌딩(플랫폼)과 가게(dapp)을 하나의 땅위에 지어져있다는 이유만으로 하나의 계정으로 모든 것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POS방식과 비교를 하면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OS를 이용한 빌딩은 빌딩 속에 가게를 만들 때 가게 주인의 돈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민이 가게를 이용하려면 입장료가 필요하죠.

DPOS를 이용한 회사 빌딩은 가게를 만들 때 가게 주인이 돈을 내야하지만 시민들은 가게를 이용하기 위한 입장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어느 빌딩이 더 많은 고객을 불러올까요. 저는 이 것이 DPOS방식 즉 EOS의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다음에는 발그림일지라도 그림으로 보기 쉽도록 적어보겠습니다.)

잘못된 비유나 잘못된 정보에 대해서는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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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글 잘 봣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팅 리스팀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당!!

이오스 저도 관심많아요~^^

토지에 빗대어 설명해주시니 이해가 잘되네요. 감사합니다.

불금이 기다립니다!
짱짱한 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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