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acter aaye 04]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 1차 서류 통과 및 발표 후기
안녕하세요 <아예와 한글친구들>을 만들고 있는 리스티 아트입니다.
한성백제 문화제 이후 감기 탈출하느라 고생 많이 했습니다.
이제는 튼튼 건강해 졌어요!!
그동안 야금야금 준비해 왔던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 사업 후기를 올려봅니다.
창업을 생각해 본건 북부여성센터에서 과제 발표를 했을 때
심사하셨던 이기훈 대표님이 이건 정부지원사업 1억원 과제용이다! 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 말이 제 머리속에 팍~! 하고 꽂혀 버렸습니다.
창업은 먼 훗날의 일이라고 생각한 저였는데 그 말이 어찌 마음속에 팍 꽂혔는지
소시민이었던 저의 눈이 개안이 되었던 날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기술혁신형 창업기업지원사업에 대한 소문과 소문이 흘러 들어왔고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과 시간이 겹치기에 시간이 부족했던 저는
1차 기술혁신형 창업지원사업에는 그렇게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다 2018년 한글창의아이디어 공모전이 당선이 되고 열심히 썼던 사업계획서가 빛을 발하던 그 순간
갑작스럽게 2차 기술혁신형 창업지원사업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됩니다.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어서 용기내어 사업 설명회에 가게 됩니다.
시간 맞춰 갔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업설명회 들으러 오셨습니다.
나이가 지긋하신 아저씨들도 계셨고 대학생 팀으로도 보이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창업하기 어렵다고 하던데 홀을 가득메운 사람들의 수를 보고
창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알 수 있었네요.
다들 치열하게 사는 구나 란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 지원사업을 받은 사람들의 인터뷰를 보여주셨고
주어진 책자를 바탕으로 담당자님이 천천히 사업 설명에 대해 알려주시더라구요.
준비해주신 책자는 이미 동이 난 상황이고
QNA 시간이 끝난뒤 남은 사람들은 부족한 정보들을 질문하셨네요.
저도 남아서 다른 분들의 질문을 경청하고 정보를 모으고 나갔습니다.
어떤 한 분이 질문하셨더라구요
이 사업의 목적은 도대체 뭐냐?
담당자분이 대답하시길
망해도 좋으니까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창업에 도전해 봐라.
그 말이 저도 모르게 꽂혀버렸습니다.
물론 망하면 안되겠지만
망해도 좋으니 해봐라 란 격려의 말은
저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업이 올해 개설된 사업이라 내년에는 예비창업자나 청년을 위한 사업은 없어지고
나이가 폐지되면서 무한 경쟁으로 바뀐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물론 내년이 되어봐야 예산이 어떻게 될지 알겠지만
왠지 창업하기에 마지막 열차에 올라 타봐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었을까요?
경쟁률이 1차는 3:1이었고 올해는 4:1 정도를 예상하고 계셨습니다.
그림책 공모전 경쟁률이 50:1 70:1 인걸 감안하면
낮은 경쟁률이지 않을까 란 생각을 뒤로하고.
내야할 계획서 양이 많아서 쓸까 말까 고민이 많았던 저는
깊은 내적 갈등 끝에 밤을 새서 계획서를 써내고야 맙니다.
사업설명회는 가면 참 유익한것 같아요
사업계획서에 대한 깨알같은 유익한 정보들과 팁을 알려주셨습니다.
기술혁신형 지원사업에 관한 정보는 카드뉴스에 잘 나와있어서 넣어봅니다.
마감날 2~3시간 정도는
K 스타트업 홈페이지가 폭주해버린다고 하니 일찍 마감해달라고 해서 겨우 용량 맞춰서 PDF 로 제출했습니다.
그렇게 일상을 보내던 도중
서류 합격 통지를 받게 됩니다!!!
일주일 뒤 발표날짜와 시간을 받았는데
근 일주일동안 발표자료 PPT 준비하느라 죽는 줄 알았습니다.
발표 후기를 적어보자면
발표 날은 금요일이었는데 PPT 마감은 수요일이라서 일찍 PPT를 보내 놓고
계속해서 말할 연습을 해서 갔습니다.
연습을 많이 했지만 결국 떨려서
발표할 때 목소리가 많이 떨렸어요.
스터디 까페 같은 공간에서 발표했고
좁은 방에 심사위원 분들이 6명 앉아계셨습니다.
발표를 들으면서 끄덕이신 분도 계셨고
열심히 서류를 보시던 분도 계셨습니다.
예상 질문을 많이 뽑아갔지만 생각보다 많이 질문을 안하셨네요.
- AR 기술을 어떻게 구현해 낼지에 대한 질문
- 내가 하는 일이 무엇인가?
- 한글창의아이디어공모전이 어떤 공모전인지?
- 그림책은 이미 완성되어있는지?
이런 질문이 끝이였습니다.
저도 발표 준비할 때 너무 떨려서 다른 분들 후기가 없을 까 엄청 폭풍 서치를 하였는데.
올리신 분들이 많지 않아서 제가 한번 올려봅니다.
사업설명회 때 발표를 잘하고 못하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업계획서에 맞게 잘 구현해 낼수 있을지가
더 중요하다고 하셔서
발표는 뒤로하고 지금 겸손한 자세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이 3차 4차혁명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 마감날로 알고 있는데요.
혹시 사업계획서를 쓰시거나 합격해서 발표를 준비하실 분들을 위해서 급 정보를 써봅니다.
제가 낸 과제는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토대로 AR을 활용한 <아예와 한글친구들> 앱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붙으면 올려볼께요.
이제 한글 창의 아이디어공모전 시제품 제작에도 들어갈 테고 일정의 바쁨이 쏟아질게 뻔한데
만약 떨어지더라도 좋은 경험했다 생각하고 겸허이 받아들이며 다시 열심히 달리려구요.
혹시 AR 잘하시는 개발자 계시면 연락주세요~
같이 창업하시는 분들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 준비하시는 분들!
함께 소통하면 좋을 껏 같아요~
혹시 팀원을 구하시는 분들은
저희 남편이 운영하는 개발자 + 디자이너 + 기획자 모임인 <치킨 모임>에서
좋은 분들을 만나보시는 것도 좋을 듯
아래는 <치킨모임> 링크입니다.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0stUpn1ta3nzgHun0J_LwCOwPdah3gMqR9aifKvVXOA/edit#gid=0
좋은 아이디어가 빛을 보는 세상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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