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누의 게임 리뷰 - 메이블플리츠X -
안녕하세요~ 오늘 날씨가 생각보다 춥지도 않고 화창하네요! 그래서 오랜만에 카페에 앉아 작업합니다 ㅎㅎ
그저께 또 사전예약 문자가 와서 봤더니 제 초등학생떄의 추억 메이플 IP를 본따 만든 메이플블리츠X가 오픈베타 됬다고 하네요!
메인 화면입니다. 뭔가... 메이플 스토리의 새로운 확장팩 일러스트 느낌이 나는군요.
처음 게임에 접속하니 이벤트 페이지가 뜨는군요. 메이플 블리츠를 하러 왔는데 메이플 스토리를 하라고 이벤트를 하는군요.
로비 화면은 일러스트 애니메이션이 움직이고 게임 UI가 전체적으로 깔끔합니다.
처음 시작하게 되면 당연히 튜토리얼 대로 플레이 하게 되어있습니다. 쭉 플레이 하시다 보면...
일반 던전 초반 플레이 화면 입니다. 게임의 초반의 재미는 정말 재미없었습니다. 그 이후 몇판 더 해봤지만 더 재미없었습니다.
맵 : 세개의 전투 진행경로가 있고 타일과 숲 배경이 아주 아기자기하게 나타나있어 디자인 적으로는 매력적이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세개의 경로가 매우 답답해보이며, 언뜻보면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의 소환사 협곡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몬스터 : 비교적 많은 몬스터 카드들이 있고 스킬 카드들도 많습니다. 다양한 몬스터의 특징이나 스킬들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몬스터의 비율이 매우 비효율적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그로인해 큰 몬스터가 나타날때면 진격로가 매우 좁아보여 전체적인 맵의 비율이 맞지않아 보입니다.
몬스터 파크 모드입니다. 좀더 새로운 콘텐츠가 있을지 모르겠군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단계가 올라가 몬스터가 더 많이 나오는 형식으로, 몬스터를 물리치거나 적 타워에 피해를 입힐 때마다 점수를 획득합니다. 시간이 모두 지나거나 타워가 파괴되면 게임은 종료됩니다. 게임을 플레이 하면 할 수록 너무 재미가없어서 빨리 끝내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나마 스킬 이팩트가 조금 화려하고 범위로 직접 설정하는게 있어 조금 덜 지루한 느낌이 있습니다.
게임이 종료되면 점수화면이 나오고 단계마다 주는 보상이 달라집니다. ( 휴 드디어 끝났내 .. )
전체적으로 클래시 오브 로얄과 다르게 만드려 했지만 오히려 역효과로 클레시 로얄이 좋은 게임이었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개인적 의견으로 세개의 진격로를 통합하여 하나로 만들고 몬스터를 배치하는 방식은 자율적으로 놓되 자동으로 적을 쫒아가 공격하거나 주변 적이 없으면 타워를 공격하게 만들면 좋을꺼 같내요. ( 게임이 너무 강약이 없어 지루함. ) 정말 그냥 메이플 스토리를 홍보하려 만든거라면 이거 하지말고 메이플스토리를 차라리 하는게 좋을꺼같내요... 저만 재미없는 줄 알았는데 옆에 책읽던 친구도 몇판 해보더니 저와 같은 말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메이플 스토리에 대한 좋은 추억이 많았지만 이 게임으로 인해 조금 실망이컸습니다. 안타깝기도 했구요. 메이플 스토리를 정말 좋아하시거나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좋아하시면 해보셔도 나쁘진 않을꺼 같아요. 이런 디펜스 게임을 안좋아하진 않습니다. 클래시 로얄도 굉장히 재미있게 했거든요. 또한 타워 디펜스나, 좀비vs식물 게임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메이플 블리츠X는 메이플스토리의 홍보게임 또는 메이플스토리 시리즈의 사전 작업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객관적으로 메이플 블리츠X 할바에 클래시 로얄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