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컴(BITCOM) 생태계에 대한 분석

오늘은 빗컴이 그리고 있는 전체 생태계에 대해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들을 기반으로 나름대로 분석해 보고자 합니다.

아래는 빗컴의 전체 생태계를 도식화한 자료인데요, 크게 빗컴 거래소를 대표하는 A/B 마켓, 최근 런칭을 위해 작업 중인 BITCOM PAY와 OTC, 그리고 Business로 구성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빗컴 생태계 구성도 ]

그럼 생태계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하나씩 살펴볼까요?

1. 거래소(A/B 마켓)

[ 빗컴 생태계의 핵심 - A/B 마켓 ]

첫 번째는 빗컴 생태계 중 유일하게 대중에게 공개된 빗컴 거래소입니다. 빗컴 거래소의 A/B 마켓은 유저라면 누구나 잘 아시는 내용일 텐데요, 거래 활동에 대한 채굴 보상이 BS 토큰으로 지급되는 A 마켓과 페이먼트 서비스와 연동될 예정인 B 마켓(수수료 0.1%)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곳이자 이곳에서 발생되는 수수료가 BS 토큰을 보유한 유저들에게 보상으로 지급되는 곳이니만큼, 빗컴 생태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 빗컴 거래소 홈페이지: http://www.bitcom.com ]

2. 거래소(A/B 마켓) + BITCOM PAY

[ 빗컴의 페이먼트 서비스 - BITCOM PAY ]

다음은 조만간 런칭을 계획하고 있는 빗컴의 페이먼트 서비스, BITCOM PAY입니다. 그림에서도 보여지는 것처럼 전체 구성 요소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생태계 내에서 BITCOM PAY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유심히 보실 부분은 BITCOM PAY가 B 마켓과 연결되었다는 점입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향후 B 마켓에 상장된 코인들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B 마켓으로 이동한 BTC와 ETH 거래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큰 그림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울러 BITCOM PAY의 API와 SDK도 최근 공개되었는데요, 다양한 시스템 환경에서 운영되는 상점들과의 연동을 원활하게 지원함으로써 점진적으로 서비스 사용처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장기적인 포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BITCOM PAY 홈페이지: http://pay.bitcom.com ]

3. 거래소(A/B 마켓) + BITCOM PAY + OTC

[ 빗컴의 장외거래 마켓 - BITCOM OTC ]

세 번째로 살펴볼 구성 요소는 빗컴의 장외거래 P2P 마켓인 BITCOM OTC입니다. BITCOM OTC는 에스크로 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장외 P2P 마켓인데요, 법정화폐로 개인들 간에 대량의 암호화폐를 매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BITCOM PAY와 함께 수수료 수익을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OTC 역시 오픈이 임박했다고 하네요.

[ OTC 소개 자료: http://cafe.naver.com/bitcomkorea/485 ]

4. 거래소(A/B 마켓) + BITCOM PAY + OTC + Business

[ 빗컴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열쇠 - Business ]

빗컴 생태계의 마지막 구성 요소는 Business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Business란 다양한 국내·외 영업 활동과 업체 간 교류·협력 강화, 서비스 사용처 확대 등의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빗컴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과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써,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빗컴의 아시아 마케팅/컨설팅 파트너 인비노의 활약이 기대되는 영역입니다.

[ 인비노 블로그: http://blog.invno.com ]

지금까지 빗컴 생태계를 구성하는 요소들에 대해 하나씩 살펴보았습니다. 유저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각각의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구성되고 동작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조만간 오픈 예정인 BITCOM PAY와 OTC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점은 BITCOM PAY의 API와 SDK 공개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빗컴은 반짝하는 프로젝트가 아닌 장기적인 안목으로 생태계 구축과 확장을 추진해 나가는 프로젝트라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앞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도 있겠지만, 초기에 목표한 비전의 실현을 위해 묵묵히 정해진 과업들을 수행해가는 모습에서 저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

아무쪼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여러 작업들을 마무리 짓고, 유저 모두가 완성된 생태계를 빨리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