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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qrwerq] 새로운 발레 슈즈를 구입했다

in #kr7 years ago

일정에 항상 꾸준히 운동할 시간을 놓으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바빠지는 날에는 지키지 못하곤 하지만요)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운동도 삶을 충실히 영위하기 위한 수단이다는 마음가짐으로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운동할 시간에 무언가 하나라도 더 해야지- 라고 생각하고는 했었는데, 몸의 감각에 집중하다보니, 이것도 삶을 즐기고 누리는 방법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일과 일 외적인 것을 즐기는 밸런스를 찾기에 사회에서 살아나가는 삶이 조금은 빠듯하기도 하지만, 가급적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결국 누구도 스스로의 삶을 책임져주지는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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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퇴근후에 발레하시나요? 아니면 주말에? 전 피트니스를 등록하고는 한달에 두세번 겨우 가요.. 너무 아까워서 이제는 피트니스 멤버십 갱신안하려고했는데, 또 안하자니 건강에 신경 안쓰는것같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네요.

워라밸은 꿈에서나 쟁취할 수 있을까요? :)

보통 평일 퇴근 후에 발레를 합니다. 주말에는 원래 하다가 요즘에는 조금 바빠진 관계로 못하고 있는데, 아마 다음달 부터는 다시 (주말에도) 시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삶에 있어서 발레는 단순한 취미보다는 좀 더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상의 불규칙성은 꾸준한 운동을 하는 데에 장애물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발레의 경우에는 기간권 이외에 당일에 한번만 참여할 수 있는 하루 수강권도 존재해서 그나마 나은 편입니다. 우리는 일상을 자유롭게 쓰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지간하면 사실상 구속되어 있는 존재들이라고 봅니다.

워라밸은 사실 직업적 성공에 대해 조금 내려놓거나, 아니면 일정을 정말로 효율적으로 관리해서 일하는 시간과 그렇지 않은 시간이 온전히 분리되게끔 일을 구성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후자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기업의 C-level이 아닌 이상 힘들지요. 그리고 C-level의 경우라고 하더라도 성취에 대한 욕심이 생기다보면 결국 운동도 직업 활동의 일환으로 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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