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동 스테이크 골목집에서 모둠 스테이크
2022.04.08 금요일, 남영역 근처에 위치한 스테이크 골목집
남자 둘이서 65,000원짜리
안주보다는 술을 더 먹음
인턴 한명을 데리고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데, 속이 좋지 않았던 그저께보다는 좀 나아져서 술을 먹었다.
근본을 모르겠는 메뉴
일단 소고기가 들어가는데 그 양만큼 소세지와 햄이 들어가고, 피망과 양파도 같이 들어가 있었다.
사이드 메뉴도 거의 없다고 봐야 했다. 탕요리나 그 흔한 계란말이 조차 없었던 곳이다.
메인 메뉴로 승부를 보는 곳인듯 한데 나처럼 1차에서 끝을 맺는 사람에게는 다채로운 느낌을 받기에는 부족했다.
맛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맛이다. 지금 생각해보니 허브솔트가 조금 들어가있는 것 같다.
소고기는 소고기맛, 햄은 햄맛, 소세지는 소세지맛이었다.
그래도 술은 들어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수행원인 인턴과 처음 술자리를 하는 것인지라 술은 많이 먹었다.
그다음날은 토요일에는 하루종일 집에서 누워있었다.
그게 주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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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4) 2 yea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