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경제의 신뢰도와 ECB 금리정책
中경제성장률은 국민체감과 상이(相異)하며 신뢰도 관련 의구심(疑懼心)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의 위안화 약세가 자본유출 가능성과 경기부양 촉진 사이에서 딜레마(Dilemma)를 유발한다. 한편 ECB(European Central Bank, 유럽중앙은행)는 단계적이고 신중한 추가 금리인하를 주장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中경제성장률 신뢰도
中국가통계국의 최근 발표에 의하면 ˋ24년 GDP(Gross Domestic Product) 성장률이 5.0%이다. 하지만 中국민들은 전반적인 여건이 경기침체 상황과 유사하다고 인식한다. 부동산 장기침체, 수개월간 지속된 1% 미만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2년 이상 이어진 생산자물가 하락 등은 취약한 수요를 반증(反證)한다. 아울러 중산층 실직이 증가하고 급여는 감소하며 다수분야의 근로자들은 경기침체를 호소한다. 일부에서는 작년 중국의 GDP 성장률을 2%대로 추산하며 中국가통계국 발표에 의구심(疑懼心)을 제기한다.
中위안화의 딜레마
경기둔화와 美中국채금리 격차확대 등으로 최근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은 국영은행들이 지지線(선)으로 여긴 7.30위안을 넘어 7.33위안까지 상승한다. 특히 트럼프 1기 시절 위안화가 10% 절하된 전례로 인해 추가약세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런 위안화 절하는 관세충격과 경기둔화를 일부 상쇄(相殺)한다. 하지만 ˋ15년 위안화가치가 3% 급락한 이후 자본유출이 가속화된 사례를 고려할 때 中당국은 제한적 수준의 절하만 용인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경기부양책의 효과를 제한하며 당국의 경제정책 운영에 추가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中신규 위안화 대출
중국의 작년 12월 은행의 신규 위안화 대출은 9,900억 위안(198조원)으로 전월(5,800억 위안) 및 예상치(8,000억 위안) 대비 높다. 이는 정부의 경기회복 촉진을 위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향후에도 이런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CB 금리인하 방식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 레인에 의하면 금년 ECB의 추가 금리인하가 가능하지만 경기침체를 초래하지 않아야 한다. 금리가 급격히 하락할 경우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수 있어 적절한 수준의 금리를 찾는 것이 중요하며 최근의 임금상승 둔화를 고려할 경우 인플레이션 역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한다. 한편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인 렌 위원은 美연준의 정책과 상관없이 추가 금리인하가 필요하며 향후 수개월 동안 지속적인 금리인하를 통해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끝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크로아티아 중앙은행 총재인 부이치치 위원은 현 상황을 고려할 경우 금리인하의 속도를 높일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피력한다. 그리고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인 홀츠먼 위원은 근원 인플레이션의 정체(停滯) 등을 고려할 경우 급격하게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어렵다고 언급한다. 그리고 ECB 귄도스 부총재에 의하면 금리인하가 지속할 가능성이 존재하나 만일의 위험에는 신중히 대응한다. 그는 예상대로 인플레 완화가 이어질 경우 금리인하 지속을 주장한다. 다만 부채 혹은 무역 관련 문제가 발생하면 신중한 대응을 강조한다. ECB 작년 12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위원들은 추가적인 통화정책 완화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한다. 다만 이를 위한 과정은 신중하고 단계적인 형태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특히 역내 정치적 불안과 이에 따른 경제적 영향, 미국과의 무역부문 갈등심화 가능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日정책금리 인상조건
일본은행(Bank of Japan) 우에다 총재는 작년과 같이 금년에도 경제성장 및 물가여건이 충족되면 정책금리를 인상해 통화완화 수준을 조정할 방침이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