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주요국 경제의 지표와 현안
영국과 일본의 작년 4분기 GDP(Gross Domestic Product)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양호하다. 중국의 신규 위안화 대출이 크게 증가한다. ECB(European Central Bank)는 향후 추가 금리인하가 예상된다. 그리고 호주가 금리를 인하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英구인(救人)지수
영국의 1월 설문조사에 의하면 구인(救人)지수는 41.6으로 전월(42.6)대비 하락한바 이는 ‵20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고 향후 경기불안 등이 반영된 결과이다. 한편 노동자의 임금상승률도 점차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4/4분기 英GDP외
영국의 ‵24년 4/4분기 GDP는 전기(前期)대비 0.1% 늘어 예상치(−0.1%)를 상회한다. 이는 서비스와 건설부문의 양호한 생산(각각 0.2%, 0.5% 증가)에 기인한다. 다만 1인당 GDP는 前期대비 0.1% 감소한바 이는 소비자의 재정에 대한 하방압력이 지속된다는 의미다. 그리고 영란은행 베일리 총재에 의하면 경제의 기초적 여건(Fundamental)을 고려할 시 인플레이션 재반등 가능성은 제한적 즉 크지 않으며 영국은 현재 약한 성장국면에 직면해 있다.
1월 日기업물가
올해 1월 日기업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대비 4.2% 올라 작년 6월 이후 19개월 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한바 이는 전기 및 도시가스 가격의 큰 폭 상승 등에 기인한다. 그리고 일본의 10년 물 국채금리는 지속적인 물가상승 전망과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의지 등을 반영하여 전일대비 상승(1.35%, +1bp)하여 15년 만에 최고수준을 유지한다.
12월 日경상수지외
일본의 작년 12월 경상수지는 1.07조엔 흑자를 기록한바 이는 방일 여행객 증가로 여행수지 흑자가 늘어나면서 서비스수지 흑자도 확대된다. 한편 일본은행 우에다 총재에 의하면 일본은행의 정책기조가 시장에서 잘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며 이를 고려하여 향후 보다 적극적으로 시장과의 의사소통에 나설 방침이다.
4/4분기 日GDP
일본의 작년 4/4분기 GDP는 전기(前期)대비 0.7% 늘어 前期(0.4%) 및 예상치(0.3%)를 상회한다. 이는 둔화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증가세를 나타낸 수출 등에 기인한다. 다만 소비부진은 지속한다. 일부에서는 미국의 무역정책 불확실성과 소비둔화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할 경우 향후 GDP는 증가세가 약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1월 中은행 신규대출
중국의 올해 1월 신규 위안화 대출은 5.13조 위안(1,026조원)으로 예상치(4.5조 위안)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한다. 전월(0.99조 위안)대비로도 큰 폭 증가한다. 이는 경기부양을 위해 당국이 유동성공급 확대에 나선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1월 사회융자총량도 7.06조 위안으로 늘어 예상치(6.4조 위안)를 상회하면서 역대 1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한다.
ECB 금리인하와 양적긴축
ECB 치폴로네 이사에 의하면 ECB가 금리인하를 결정할 시 이로 인해 양적긴축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하여 시장에서는 당국의 금리인하 폭이 시장의 예상보다 좀 더 확대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호주 금리인하
호주 중앙은행이 통화정책회의에서 4년 만에 금리를 0.25%p 낮추고(4.35%→4.10%) 수요와 공급이 균형에 가까워졌고 인플레이션도 상당한 수준 떨어진 상황으로 평가한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상승위험이 여전히 남아있어 추가적인 완화조치에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한다.
금(金) 목표가격
Goldman Sachs가 중앙은행의 매입확대 등을 반영하여 연말 금(金) 목표가격을 온스 당 3,100달러로 제시하여 이전(3000달러) 대비 상향한다. 중앙은행들의 수요가 매월 50톤에 이르고 ETF를 통한 매입도 지속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또한 투기적 수요가 더해지면 온스 당 3,3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제시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