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등 Global 주요국의 경제동향

in #kr9 days ago

포스팅이미지.png
ECB(European Central Bank)측은 통화정책 완화는 여전히 지속 중이며 금리인하에 신중함도 요구하고 일부는 금년 중반 중립금리 도달을 전망한다. 그리고 독일의 올해 1월 ZEW 경기기대지수가 소비 및 건설경기 부진 등이 반영되어 전월대비 하락한다. 또한 영국의 작년 9~11월 실업률이 전기(前期)대비 상승하나 기업의 세금부담 증가로 향후 전망도 부정적이다. 한편 中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안정 의지 등을 반영하여 주요 대출우대금리(LPR, Loan Prime Rate)를 동결한 中정부는 무역전쟁을 반대한다. 미국의 인근에 있는 캐나다와 멕시코가 미국의 관세 및 이민 정책에 반발(反撥)하며 일부 보복대응도 시사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 ECB 금리인하 전망

ECB(유럽중앙은행) 주요인사인 엘더슨 이사에 의하면 통화정책 완화가 종료되지 않았다. 다만 추가 완화정책의 규모와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고 금리를 급격히 낮추면 서비스 인플레이션 억제가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 홀츠먼 위원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을 때 금리를 인하하면 신뢰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드 갈로 위원에 의하면 금년 여름까지 매번의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하가 가능할 수 있다. 한편 독일 중앙은행 총재 나겔 위원은 금년 중반에 인플레이션 목표의 달성 및 중립금리 도달이 가능하며 통화정책은 이를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다.

독일의 1월 경기기대지수

독일의 올해 1월 ZEW 경기기대지수는 10.3으로 전월(15.7) 및 예상치(15.3) 대비 낮은 수준을 기록한다. 이는 개인소비 및 건설수요 침체 등에 따른 경기부진 등에 기인하며 이런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美트럼프 대통령 취임에 따른 무역부문 불확실성 증가 역시 경기기대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 차입비용 상승과 英경제

미국계 신용평가사 S&P에 의하면 최근 英채권의 금리상승과 이에 따른 영국의 차입비용 상승은 경제성장을 저해(沮害)할 수 있지만 AA의 국가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한편 영국의 작년 9~11월 실업률은 4.4%로 전기(8~10월)대비 0.1%p 상승한 상황이며 이는 3~5월 이후 최고수준이다. 시장에서는 英정부가 기업의 세금부담을 크게 확대하는 정책을 내놓으면서 기업의 고용전망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 금리 동결과 무역전쟁 반대

中인민은행이 1년 물 LPR와 5년 물 LPR을 각각 3.1%, 3.6%로 동결한다. 작년 10월 이후 3개월 연속 동결을 결정했는데 이는 예상에 부합한 조치이다. 시장에서는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인하가 필요하지만 과도한 위안화 약세를 방지하기 위해 中당국에서 금리동결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한다. 中정부가 무역흑자를 추구하지 않고 무역균형을 위해 경쟁력이 우수하고 좋은 품질의 제품을 더 많이 수입을 확대할 방침이며 무역전쟁 반대의견도 피력한다. 아울러 미국을 고려하여 어떤 나라도 무역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지는 못할 것임을 강조한다.

  • 캐나다 등의 對美반발

캐나다 트뤼도 총리는 미국의 관세강화에 모든 옵션을 고려하고 있으며 미국의 관세부과 수준에 비례하는 맞대응 전략을 구사(驅使)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한편 멕시코의 쉐인바움 대통령은 미국의 국경강화와 관련하여 자국의 주권과 독립을 지킬 것이며 관세정책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한다.


읽어 주셔 서 감사합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17
TRX 0.23
JST 0.033
BTC 97454.28
ETH 2715.02
USDT 1.00
SBD 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