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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Fisherman and His Soul (6)

in #kr5 years ago

[171E] ‘궁전에는 붉은 반암으로 된 여덟 개의 벽이 있는 방이 있었어. 놋쇠로 된 천장에는 램프가 걸려 있었어. 황제가 한쪽 벽을 만지자 문이 열렸고, 우리는 횃불이 많이 켜진 복도를 지나갔어. 양옆의 벽감에 놓인 커다란 포도주 항아리에는 은 조각들이 가득 차 있었어. 복도 중앙에 이르자 황제는 말해서는 안 될 단어를 말했어. 그러자 비밀의 샘 위의 화강암 문이 열렸고, 황제는 눈이 부시지 않도록 두 손을 얼굴에 가져다 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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