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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Fisherman and His Soul (4)

in #kr5 years ago (edited)

[112E] ‘우리는 타타르인들의 나라를 떠나 달을 저주하는 이들의 나라로 갔어. 하얀 바위 위에 금을 지키는 그리핀이 있었고, 동굴에는 비늘 달린 용이 잠자고 있었지. 산을 건너며 눈덩이들이 굴러떨어지지 않도록 숨을 죽이며 걸었어. 사람들은 얇은 천으로 된 베일을 눈앞에 쓰고 있었어. 계곡을 지나는데 피그미족들이 나무 구멍 안에서 화살을 쐈어. 저녁에는 야만인들이 북을 치는 소리가 들렸어. 원숭이 탑에 이르렀는데, 그들에게 과일을 줬더니 해치지 않았어. 뱀의 탑에 도착했을 때는 놋대접에 따뜻한 우유 담아 줬더니 그냥 지나가게 해줬어. 여정 동안 세 번이나 옥서스 강둑에 도착했어. 바람을 넣은 큰 가죽 주머니가 단 나무 뗏목을 타고 강을 건넜지. 화가 난 하마들이 우리를 죽이려고 달려들었어. 낙타들은 하마를 보며 벌벌 떨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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