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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Fisherman and His Soul (3)

in #kr5 years ago

[63E] ‘더 빨리.’ 마녀가 소리쳤다. 마녀는 자신의 팔을 어부의 목에 둘렀다. 어부의 얼굴로 마녀의 뜨거운 숨결이 전해졌다. ‘더 빠르게, 더 빨리!’ 마녀가 소리쳤다. 어부는 발아래 대지가 회전하는 것처럼 보였고, 머리가 아파지기 시작했다. 어부는 큰 공포를 느꼈는데, 어떤 사악한 것들이 자신을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마침내 어부는 그전까지는 없던 누군가가 바위 그림자 아래 있는 걸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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