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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Young King (2)

in #kr5 years ago (edited)

[34E] 노예가 마지막으로 올라왔다. 그가 가져온 진주는 호르무즈의 모든 진주보다 아름다웠고, 모양은 보름달 같았으며, 샛별보다 더 하얀 빛깔이었다. 하지만 그의 얼굴은 이상하리만치 창백했고, 갑판 위에 쓰려지며 귀와 콧구멍에서 피를 쏟았다. 그는 잠시 동안 몸을 부르르 떨더니 잠잠해졌다. 흑인들은 어깨를 으쓱하더니, 배 밖으로 시체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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