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직관의 중요성
어떤 책에서 이런 글을 보았었다. 인생의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이성보다 직관을 따르는 것이 더 좋다는 말. 아마도 그때 이후부터인가, 나는 이것을 실천하고 있었다.
지나고 되돌아보니, 이런 직관적인 선택들이 내 인생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에 그 순간들에 계산하고 계획하고 선택했다면, 아마도 내 삶은 꽤 많이 달라졌을 것 같다.
생각해보면, 직관을 따른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인데 많은 사람들은 이성을 따르는 쪽을 택하는 것에 익숙해, 이것이 어렵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그것은 아마도 직관을 사용하는 빈도가 줄어들다보니 익숙하지 않아서일 것이다.
무언가를 '지금 해야될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때 하는 것이다. 그 순간을 놓치면 기회는 날아가고, 그런 것들이 쌓이면 미래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인생의 길이 달라질 수 있는 것 같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아무것도 사소한 것은 없다.
인생의 모든 것은 때가 있는 법이므로.
직관을 사용하는 것도 근육처럼 길들여져서, 많이 사용하다보면 점점 직관이 발달하게 되고,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있을 때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준다고 생각한다.
신기하게도 내가 직관적으로 선택한 길에서 만난 인연들은,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가는데에 도움이 되었다.
그 인연들과의 만남을 통해, 길 위에서 방향을 틀어야 할 때를 깨닫고, 혹은 자연스럽게 방향을 틀거나 하게 되어 내가 추구하는 것을 이루는 쪽으로 나아가게 되었던 것이다.
나는 이성과 논리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순리와 우주의 섭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을 크게 역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무엇이든 억지로 끌고 가려고 하면 탈이 나는 법이니까.
나에게 주어진 길과 인연과 삶이 있다는 생각을 한다. 그게 무엇인지 깨닫고 추구하고 나아가는 것이 삶의 목표일 것이다.
글 잘읽었습니다 !!사진이 분위기 있고 좋네연
감사합니다!^^
전 트렌디한 팝송 추천하는 컨텐츠하고있는데 놀러오셔서 노래들어보세요!!!
아.. 공감해요.
직관의 영역이 무시되는경우가 너무 많죠. 획일화된 교육도 큰 부분을 차지하고요. 클라인님은 예술가시니 더더욱 직관적 영역에 의한 창조성을 기르시는게 필요하시겠어요. 문득 스팀잇 안에서 pianistklein 님의 직관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네 이성 중심의 사회로 가고 있는 면 때문에 그런 면이 있는 것 같아요. 예술가라 직관이 기본적으로 발달된 편이지만, 예술가가 아니라해도 직관은 정말 무시하면 안되는 부분이라 생각해요.
저역시 직관을 따르는 편이지만 가끔은 그래도 이성을 넣어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내요 ㅜㅜ 뭐랄까 아예 안넣으니 금전적인 타격이 별거아닌걸 스노우볼처럼 모여서 오기도 하거든용 ㅜ
뭐든 균형있게 돼야 하겠죠^^ 평상시에 항상 그런건 아니고, 중요한 결정을 할때나 선택에 있어서 직관을 ‘좀더’ 따르는 것이고 이성을 아예 내려놓는건 아닐테구요.
이런저런 상식이나 관념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틀에 직관이 눌려지지 않았나 싶은
생각을 합니다.
잘 보고 가요
이성과 논리와는 다른영역, 공감해요 : )
이벤트 참여 감사합니다.
좋네요.. 직관적이라..아무래도나중에 책으로 엮일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사진이 참 이쁘네요..글이랑도 어울리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