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부산~인천 종주- 마지막편

안녕하세요 @parkbyeonggeon입니다. 항상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자전거로 부산 ~인천 종주 마지막편을 쓰게되었습니다. 종주 편마다 좋은글 응원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침 부터 빠르게 밟은 덕분에 우리는 인천까지 종주할수 있었습니다. 도착 하자마자 마지막 인증센터에서 도장을 찍고 수천 맨 뒷장의 정보제공동의서를 작성 한 후 제출을 하였습니다. 총 633km의 부산 ~인천까지의 종주길, 이게 끝이 아니라 우리나라에는 아직 4대강종주, 동해안 종주, 제주도 종주 등 아직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꼭 하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7박 8일 동안의 긴 시간..남들은 3박 4일 동안 하는 종주를 저는 체력이 많이 부족한 탓에 7박 8일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건 안걸리건 끝까지 종주했다는 점입니다. 살아가면서 절제력과 인내력이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저는 일만 벌리기만 했지, 끝까지 성공한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성공한 사람은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꾸준히 밀고 가는 확신과 인내가 있다고 하는게 정말 그 말 인것 같아요.종주 덕분에 앞으로 다른 도전도 두려움없이 잘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종주를 하고 1,2주 뒤면 이렇게 증명서와 메달을 주네요. 많이 뿌듯했습니다. 이걸로 끝이 아니라 4대강 종주 , 제주도 종주, 동해안 종주 까지 모두 해서 트로피를 받아볼 생각입니다. 도전은 두려움도 있지만 묘하게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실패를 하더라도 거기서 얻는것이 있고, 성공을 해도 얻을것이 있기 때문이죠. 도전을 하면 할 수록 나 자신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갈수도 있는 것 같구요. 이 도전이 훗날 밑바탕이 되어 더 큰걸 이룰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쓰기 실력이 부족해서 읽기 불편하셨을텐데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