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이 땡기는 날, 홍콩반점을 다녀오다.

오늘 갑자기 짜장면이 땡기더군요.
그것도 몹시...
그래서 다녀왔습니다.
점심시간에 먹은 홍콩반점의 짜장면, 포스팅 해드리죠.

홍콩반점0410 신사역점

주소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52길 43

위치는 판다군의 사무실에서 가까운 가로수길에 있습니다.
2층으로 되어 있으나 점심시간에 가면 사람들이 바글바글 거려요.
역시 백종원님의 식당.

주문과 동시에 얼마되지 않아 짜장면이 나옵니다.
가격은 4,500원
윤기가 좌르륵 흐르는게.
입맛을 돋구는 비쥬얼이군요.

고춧가로 투우척

판다군은 개인적으로 짜장면에 꼭 고춧가루를 넣어먹습니다.
살짝 매콤해지는 맛이 짜장면의 풍미를 한층 더 업그리에드 시켜주죠.

쉣킷쉣킷

비벼줍니다.
자장이 잘 비벼져야 맛이 있어요.
가위로 잘라가며 골고루 잘 비벼줍니다.

매콤함이 살짝 부족해 면을 한 젓갈 할때마다 고춧가루를 뿌려줍니다.
매운 맛에 중독되어버린 사람의 짜장면 먹는 방법이랍니다.

짜장면 만으론 좀 심심해
탕수육 소자 하나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1,000원

개인적으로 찍먹을 선호하는 스타일이라
소스가 덜 묻은 부위를 들어 맛을 봅니다.
역시 백종원님.
탕수육도 훌륭하군요.

백종원님 브랜드의 식당들을 갈 때마다 느끼는 건데 어느 곳을 가도 중박 이상은 하는 듯.
타지에서 먹을 게 없다 싶으면 백종원씨 프렌차이즈를 가면 적어도 실패는 하지 않습니다.

매콤함을 사랑하는 판다군.
이제 고춧가루 폭탄 투하.

맛있어요.

기가 막힙니다.

홍콩반점의 단무지는 매우매우 얇습니다.
마치 짜장면 면을 단무지를 싸서 먹으라는 듯.
단무지로 쌈을 싸서 먹어보세요.
진짜 별미랍니다.
단무지의 아삭거리는 식감과 달짝한 짜장면의 조합이 환상이랍니다.

결국 완식.

행복한 점심식사였습니다.

어느새 일주일의 절반인 수요일이 왔네요.
남은 요일도 모두 으쌰으쌰 하시구요, 우리 모두 곧 다가올 행복한 주말을 맞이하자구요~
그럼 모두들

Happy Wedn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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